90세 시어머니가 밥만 먹으면 고추밭으로 달려가는 이유. 농사지은 놈 다 들고 장터가서 1시간 만에 싹 팔고오더니|전설의 청양 고추시장|한국기행|#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90세 시어머니가 밥만 먹으면 고추밭으로 달려가는 이유. 농사지은 놈 다 들고 장터가서 1시간 만에 싹 팔고오더니|전설의 청양 고추시장|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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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9월 28일~10월 2일 까지 방송된 <한국기행 - 장터 기행 1~5부 >의 일부입니다
(1) 장터 기행 1부 일 년에 단 한번, 붉어라 (00:00:00~00:14:50)
칠갑산 자락, 햇볕이 강하고 자갈땅이라 배수가 잘되는 땅 청양은 고추 수확철을 맞아 붉게 달아오른다.
청양 오일장, 고추 농사를 짓는 청양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날 고추를 앞에 두고 울고 웃는 청양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가파마을 고추 수확하는 이원희씨 가족
느티나무가 인상적인 청양 대치면 가파마을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이원희(65)씨 부부와 아흔의 어머니 이범내씨가 고추밭으로 향한다. 35년 고추 농사를 지으면서 고추박사가 되었다는 아내 최순희씨(65) 힘들지만 고추를 수확하며 행복해하는 가족을 만난다.
청양 오일장 고추장이 열린다
2,7일이면 돌아오는 청양 오일장은 요즘 온통 붉은색 일색이다. 장날 아침이면 청양의 고추농사꾼은 모두 이 고추시장으로 집결한다. 이원희씨 부부도 이른 새벽 설레는 마음안고 장으로 향했다. 오일장 때문에 울고 웃는 청양 사람들을 담아낸다.
칠갑산 자락, 고추장을 담그는 오세창씨 부부
칠갑산 자락 의 100여개의 장독이 놓여 있는 집, 고추장을 담그는 유정녀(58), 오세창씨(63) 부부가 살고 있다. 산골이지만 햇볕이 강하고 배수가 좋아 장맛또한 일품이라는 청양에서 부부는 부뚜막에 앉아 가을 첫 고추장을 담근다.
(2) 장터 기행 2부 흙물, 풀물 들어도 꽃보다 할매 (00:14:50~00:29:04)
도심 한가운데 아직 옛 장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 말바위가 있던 곳을 이정표 삼아 생겨진 말바우 시장이다. 1960년대 말 자연스럽게 생겨난 시장은 담양과 곡성, 구례와 순창, 남원에서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가져와 판매까지 주도하는 농부의 시장이다.
할머니 장터골목의 터줏대감 최복례씨
2,4,7,9일 장이 서는 날이면 말바우시장 내의 특별한 골목 [할머니 장터골목]은 담양, 화순, 창평등 광주 인근에서 찾아온 어머니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8년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남편을 대신해 장사를 시작한 최복례(77) 할머니는 자신의 밭에서 직접 수확한 토란대와 마당에 풀어놓고 키운 토종닭이 낳은 달걀을 들고 시장으로 향한다.
말바우 시장, 한국의 파머스 마켓
장날이면 할머니들의 난장으로 변하는 말바우 시장.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창 등 주변 시골에서 사는 농부들은 이른 새벽부터 직접 수확해온 생산품을 가지고 온다. 말바우에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500여개의 점포 800여개의 노점이 세워진다. 농부가 상인이 되는 말바우 시장의 곳곳을 담는다.
말바우 시장 잉꼬 강성호씨 부부
담양 무정면 가지수확에 한창인 강성호씨(53) 부부. 3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부부는 하루 종일 함께 있으려고 말바우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말바우 시장에서 만난 귀한 인연을 만나본다.
(3) 장터 기행 5부 강변에 달이 열릴 때 (00:29:04~00:42:49)
양평 문호리에는 강변을 따라 한 달에 두 번씩 마켓이 열린다. ‘만들고, 놀고, 꿈꾸고’라는 주제를 가진 문호리 리버 마켓은 강변을 따라 세워진 150개 이상의 천막 부스에서 손수 지은 것들만 사고 팔 수 있다.
마켓에 참여하는 문호리 사람들은 “시장은 어떤 교육보다 뛰어난 장소”라고 말한다.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들을 만나본다.
허브 화원을 운영하는 연채임씨 부부
도시에서 살던 연채임씨(41), 진진씨(48)부부는 양평에서의 귀농생활을 시작해 [더 베란다]라는 허브 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허브를 돌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서 손수 키운 허브들을 이용해 건강한 맛을 내는 오일과 식초를 만들고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 나갈 준비를 한다.
문호리마켓, 초상화 그리는 가은이
누군가에게는 그냥 돌이 안가은양(15)에게는 강아지가 되고 코끼리가 된다. 문호리 마켓 천막을 지탱하는 돌에 그림을 그려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한 가은이는 어리지만 눈에 띄는 문호리 마켓의 인기 화가다.
가은이는 항상 손님들의 얼굴을 그리기 전에 아빠의 얼굴을 그리며 손을 풀어본다.
문호리 강가에서 펼쳐지는 뗏목놀이
양평으로 내려온 젊은 목수 최호정(42)씨, 이상미씨(40) 부부는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나무로 만든 부엌용품을 파는 걸로 유명하다. 그들을 닮은 자녀 형원이와 승아또한 나무로 직접 장난감을 직접 만든다.
호정씨는 올해의 마지막 여름이 가기 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동네 아이들을 불러모아 뗏목을 만들러 계곡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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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장터 기행 1~5부
✔ 방송 일자 : 2015년 9월 28일~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