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 청소 로봇 개발 성공한 한국 중소기업, 전 세계 해운사들이 지금 한국에 줄 서는 진짜 이유
까치가 물어온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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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개비 청소 로봇 개발 성공한 한국 중소기업, 전 세계 해운사들이 지금 한국에 줄 서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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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형 해운사들이 지금 부산의 직원 수십 명짜리 작은 회사 앞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배 밑바닥에 붙은 새끼손톱만 한 따개비 때문입니다.
따개비가 붙으면 배는 속도가 10% 떨어지고 기름을 40%나 더 먹습니다. 요즘 큰 항구들은 배 밑이 더러운 배를 문 앞에서 돌려보내기까지 하죠. 그런데 300미터짜리 배 한 척을 닦으려면 잠수사 일곱 명이 캄캄한 물속에서 꼬박 일주일을 긁어야 했습니다. 그 일을 지금은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만든 로봇이 반나절이면 끝냅니다.
노르웨이보다 7년 늦게 출발한 이 회사는 어떻게 세계 톱 해운사들의 배 밑을 맡게 됐을까요. 붙어라, 움직여라, 건져라. 세 마디에 숨은 비밀과, 이 로봇이 진짜로 바꾼 사람의 자리까지 함께 풀어 드립니다.
⏱ 타임라인
0:00 배 밑의 작은 녀석, 따개비
1:01 기름값 40%, 바다에 버리는 수십억 원
1:17 따개비가 없어도 이미 새는 돈
2:07 넘어야 할 세 개의 벽: 붙어라, 움직여라, 건져라
2:33 그동안 이 일은 사람이 했다
3:19 긁어낸 건 어디로 가나, 바다 밀항자들
3:58 세계 최초로 쫓겨난 배, 그 주인은 한국 회사
4:45 더러운 배는 나가라, 세계로 번진 규칙
5:20 먼저 벽을 넘은 노르웨이와 두바이
6:32 냉장고 자석의 딜레마: 붙으면 못 움직인다
7:16 답은 궤도 속 영구 자석
7:48 고무 밀대처럼 물막을 짜내다
8:26 수세미가 아니라 지우개처럼
8:44 긁는 순간 빨아올리는 3단 필터
9:30 기름 넣는 반나절 안에 끝내라
10:34 수백만 명이 궁금해한 그 회사, 타스글로벌
10:53 요트에서 들은 따개비 한마디
12:05 일주일이 반나절로, 세계 톱 해운사 10곳 중 9곳
13:09 세계 최대 급유항 싱가포르에 간판을 달다
13:35 5년간 매출 0원, 그리고 적자의 무게
15:04 숫자 뒤의 얼굴들, 스물두 살 잠수사
16:18 일자리는 사라진 게 아니라 배 위로 올라왔다
16:50 대기업 테이블에 놓인 부산 회사의 의자
18:05 이미 시작된 체급 싸움
18:51 다시 처음으로, 10년 먼저 읽은 규칙
이 회사의 적자는 지나가는 성장통일까요, 아니면 체급에 밀리는 싸움일까요? 여러분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이런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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