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는 이름은 '헤라의 영광'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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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는 이름은 '헤라의 영광'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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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는 헤라에게 평생 괴롭힘을 당한 영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보면 이상합니다. 헤라클레스는 헤라와 영광을 뜻하는 말이 붙은 형태로, 고대부터 헤라의 영광으로 풀어 왔습니다. 자기를 평생 괴롭힌 신의 이름을 달고 다니는 셈이죠. 그리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그의 원래 이름이 아닙니다.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는 그가 전에는 알키데스라고 불렸고, 델포이의 여사제 퓌티아가 그를 처음으로 헤라클레스라고 불렀다고 적습니다. 그것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진 직후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티린스에 가서 에우리스테우스를 12년 동안 섬기라는 지시와, 그 일을 마치면 불사가 된다는 약속이 함께 내려옵니다. 이름과 과업과 신이 될 조건이 한 번의 신탁에서 함께 나오는 것이죠. 이 영상은 그 이름 하나만 따라갑니다.
00:00 헤라클레스라는 이름 안에 헤라가 있다
01:34 오늘 다루지 않는 것
03:36 그리스 이름은 조립식이다 — 영광이라는 조각
05:19 특이한 것은 앞부분이다
06:41 원전 —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
08:46 원래 이름 알키데스는 어디에서 왔나
10:57 그 전의 그 — 테베에서
12:58 스스로 떠나고, 씻고, 델포이로
15:29 한 번의 신탁에 세 가지가 들어 있다
17:52 순서가 자료마다 다르다
19:48 왜 하필 그 이름인가 — 고대의 설명 둘
23:22 결말이 이름과 맞아떨어진다
25:51 여기부터는 제 정리입니다
참고 자료
광기와 아이들의 죽음, 자발적 추방과 정화, 델포이의 신탁, "퓌티아가 그를 처음으로 헤라클레스라고 불렀는데 그 전에는 알키데스라고 불렸다" 는 서술, 티린스 거주와 에우리스테우스를 섬기는 일, 과업 수행과 불사의 약속은 모두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2권 4장 12절에 있습니다. 헤라의 방해와 출생 전후의 사건은 같은 책 2권에서 배경으로 썼습니다. 헤라의 방해로 그의 출생이 미뤄지고 에우리스테우스가 먼저 태어나는 전승은 호메로스 『일리아스』 19권입니다. 그가 신이 되고 헤베와 혼인하는 대목은 헤시오도스 『신통기』 말미입니다. 광기 장면을 다룬 비극은 에우리피데스 『헤라클레스』이며, 전승 계통이 달라 비교용으로만 꺼냈습니다. 이름의 뜻을 둘러싼 설명들은 고대의 어원 풀이와 후대 주석에 흩어져 있어 한 줄로 출처를 못박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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