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년 전 100만 명이 굶어 죽은 조선 대기근, 사람들은 뭘 먹고 버텼을까?|한국사|역사|조선시대|경신대기근|을병대기근|청곡|소빙기
역사콕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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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 전 100만 명이 굶어 죽은 조선 대기근, 사람들은 뭘 먹고 버텼을까?|한국사|역사|조선시대|경신대기근|을병대기근|청곡|소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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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 조선에서 소 3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기 시작했습니다.
경신대기근(庚辛大饑饉, 1670~1671).
조선이 2년 만에 무너질 뻔했던 시기입니다.
이 영상은 《조선왕조실록》 원문 기사를 하나하나 대조하며 그 2년을 따라갑니다.
교과서는 이 시기를 소빙기(小氷期)로 설명합니다.
지구 전체가 추웠던 시기죠. 실제로 같은 무렵 런던의 템스강이 얼었고, 상해 앞바다가 얼었고, 일본에도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조선에서만 이 정도 규모의 참극이 벌어졌을까요.
2014년, 이 질문에 완전히 다른 답을 내놓은 논문이 나왔습니다. 하늘이 아니라 땅을 보라는 겁니다. 정확히는 '소'를요.
그리고 조선은 26년 뒤, 같은 일을 한 번 더 겪습니다. 1698년, 청나라 강희제가 조선에 배 110척을 보냅니다. 쌀 5만 석이 실려 있었습니다. 조선은 그 쌀을 받았고, 받아온 재상을 도성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굶어 죽는 것과 무릎 꿇는 것 사이에서, 조선은 무엇을 택했을까요.
📖 영상에서 다루는 내용
경신대기근 / 을병대기근 / 조선 소빙기 / 우역(牛疫) / 현종·숙종 시대 / 조선 인구 감소 / 청나라 구휼미 / 조선왕조실록
⏱ 타임라인
00:00 경신대기근 — 1671년 충청도에서 올라온 장계
02:12 1670년 조선, 지진·우박·서리·가뭄
06:36 굶주림의 순서 — 조선의 구황 식량
10:52 전라도 관찰사 오시수의 장계
17:55 17세기 소빙기 — 유럽·중국·일본의 기록
21:01 지구가 다 추웠는데 왜 조선만
26:35 청나라에 쌀을 청할 것인가
29:36 을병대기근 1695~1699
37:06 실록이 남긴 이름 하나
📚 참고 자료 《현종실록》 19권, 현종 12년(1671) 3월 21일 《현종실록》, 현종 12년(1671) 1월 11일 《현종실록》 20권, 현종 12년(1671) 12월 4일 《숙종실록》 32권, 숙종 24년(1698) 5월 28일 · 6월 6일 · 7월 8일 · 7월 20일 《의사학》 23권 1호(2014), 17세기 후반 우역 연구 《역사와 경계》 85호(2012), 17세기 중국과 조선의 기근과 국제적 곡물유통 헨드릭 하멜, 《하멜 표류기》(1668) 미네소타 기아 실험(1944~1945)
실록 원문은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사이트(sillok.history.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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