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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작한 동료가 은퇴한다고 합니다

도 청 : 도파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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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작한 동료가 은퇴한다고 합니다

338 просмотров · 10 дней назад
도 청 : 도파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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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반 동안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계단을 올랐습니다. 이제 좀 단단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자기 전에 넘기던 SNS에서 낯익은 얼굴을 봤습니다. 저와 같은 해에 시작했던 예전 회사 동료였습니다. 새 차 앞에서 웃고 있었고, 그 아래에 조기 은퇴를 확정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시작하라는 말과 함께요. 저는 아직 대출을 갚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 성공담은 넘어가는데, 아는 사람은 왜 더 아픈지 조급함은 계단으로 다스려졌는데, 비교는 왜 안 되는지 제가 사실은 뭘 뭐랑 비교하고 있었는지 새벽에 거실에 앉아 있는데 아내가 물을 마시러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옆에 앉더니 딱 한마디 했습니다. 그 말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그 게시물에 축하한다는 댓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그리고 메모장을 열어 딱 한 줄을 적었습니다. 너무 힘든 밤을 보내고 계신 분들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wunderkind1@naver.com #도청 #도파민청산 #비교 #상대적박탈감 #SNS #투자실패 #빚투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