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사모 / 조지훈 (By Eunsook Kim)
별가람TV(별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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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 사모 / 조지훈 (By Eunsoo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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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지만 그 사랑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화자가 그리움과 원망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이려는 시이다
#사랑#그리움#원망#미련#체념#운명#고통
34)한 줄 일기(2026,10,23일 금요일)
낙엽이 지고 쌀쌀해지면서 지나간 시간들,그리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사모 / 조지훈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만 잊어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 그어
혼자라도 외롭지 않은 밤에 울어 보리라
울다가 지쳐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출처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민예원. 초판1쇄 2002년 12월 15일
초판8쇄 2003년 7월 15일. 14쪽)
※이 작품은 조지훈의 시가 아니라 작가미상의 작품으로 보는 자료가 있어 출처를 올립니다
음악 / Tears - Andante(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