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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넘쳐도 해상풍력 노르웨이의 선택 20260925

U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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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넘쳐도 해상풍력 노르웨이의 선택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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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돼 온 부유식 해상풍력은 높은 사업비 등 여러 문제가 맞물리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력발전으로 전력이 풍부하고 주변국에 전기까지 수출하는 노르웨이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가 충분한 나라가 왜 비용 부담을 무릅쓰고 해상풍력에 투자하는지, 연속보도 두 번째 순서로 이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로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십 층 건물 높이의 날개가 바닷바람을 받아 돌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노르웨이의 해상풍력 단지입니다. (CG1-in) 석유와 가스, 그리고 풍부한 수력으로 에너지 강국이 된 노르웨이. 전체 전력의 약 90%를 수력으로 생산할 만큼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out) (CG2-in) 지난해 다른 국가로 수출한 전력만 34.3TWh, 울산의 연간 전력사용량과 맞먹습니다. (out) 그런 노르웨이가 오는 2040년까지 30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이 가능한 해역을 확보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미 전력이 풍부한 나라가 막대한 비용이 드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다시 투자하는 이유는 단순히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AI와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산업으로 옮겨가며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욘 둑스타드/노르웨이 에너지 파트너스(NORWEP) "부유식 해상풍력을 상당 부분 산업 육성의 관점에서 봅니다. 앞으로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원 확대의 성격입니다. 향후 전력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이 큰 요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비용입니다. 깊은 바다에 구조물을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다른 재생에너지보다 건설비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노르웨이는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확대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욘 둑스타드/노르웨이 에너지 파트너스(NORWEP) "노르웨이는 해상풍력을 정년 생산을 늘리는 수단이면서, 새로운 해양산업을 키우는 수단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해지면 전기가격이 오를 걸 예상해서, 해상풍력이 추가 전력을 공급하면서 오히려 가격 상승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향후 20~25년 동안 소비자와 기업이 지불해야 하는 전기가격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겁니다." 초기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업 규모를 키워 비용을 낮추고, 관련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클로징: 결국 앞으로 전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했을 때 치러야 할 비용을 제대로 따져보는 게 남은 과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UBC뉴스 #울산뉴스 #울산방송 #울산 #울산시장 #울산정치 #지역뉴스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