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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쌀이 어머니의 심장을 찌른다고 하였습니다ㅣ경주 분황사 양존사 | 밤에 듣는 불교 스토리 · 쉽게 풀어 듣는 31분 · 신라 진성왕 때

밤에듣는불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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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쌀이 어머니의 심장을 찌른다고 하였습니다ㅣ경주 분황사 양존사 | 밤에 듣는 불교 스토리 · 쉽게 풀어 듣는 31분 · 신라 진성왕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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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다섯째 권 효선편 빈녀양모 조는 이름이 남지 않은 한 딸과 눈먼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화랑의 우두머리 효종랑이 남산 포석정에서 놀 때 그의 문객들이 별처럼 달려왔는데 두 사람만 뒤늦게 왔습니다. 낭이 그 까닭을 묻자 두 손님은 방금 지나온 골목의 일을 옮겼습니다. 분황사 동쪽 마을에 나이 스물 좌우의 여인이 눈먼 어머니를 안고 서로 부르며 울고 있어 이웃 사람에게 그 까닭을 물었더니, 이 집이 가난하여 빌어먹고 다녀 어머니를 되먹인 지가 여러 해였는데 마침 흉년을 만나 문에 기대어도 손을 빌리기가 어려워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딸이 다른 집에 몸을 세내어 곡식 서른 섬을 얻고 그것을 큰 집에 둔 채 부역하고, 저녁이면 쌀을 자루에 넣어 집에 와 밥을 지어 어머니와 함께 먹고 하룻밤을 함께 자고, 새벽이면 다시 큰 집으로 돌아가기를 며칠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옛날의 겨와 쭉정이는 마음이 편안했는데 요즘의 향기로운 쌀은 오장을 칼로 찌르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못하니 어찌 된 일이냐 물었고, 딸이 그 사실을 말하자 어머니가 소리 내어 울었으며, 딸은 자기가 다만 입과 배는 봉양했으나 얼굴빛에서는 실패했다고 탄식하고 서로 붙들고 울었습니다. 두 손님이 이것을 보고 지체하여 늦었던 것이었습니다. 효종랑이 이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려 곡식 백 곡을 보냈고, 그의 부모도 옷 한 벌을 보냈으며, 그의 천 명 문도들도 조 천 석을 거두어 보냈습니다. 이 일이 임금의 귀에까지 이르러 그때 진성왕이 곡식 오백 석과 집 한 채를 내리고 병졸을 보내 그 집을 지키게 하여 노략질을 경계하게 했으며, 그 마을을 표시하여 효양리라 하였고, 뒤에 그 집을 희사하여 절로 삼고 이름을 양존사라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31분 동안 쉬운 우리말로 풀어 들려드립니다. 불교를 잘 모르셔도 그냥 듣기만 하시면 됩니다. ── 오늘 밤의 이야기 ── 배경 · 신라 진성왕 때, 경주 분황사 동쪽 마을과 남산 포석정 등장 · 가난한 딸 · 눈먼 어머니 · 효종랑 · 두 문객 · 이웃 사람 · 진성왕 · 낭의 부모 · 천 명 문도 · 일연 이야기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 가난한 딸이 서른 섬이나 되는 곡식을 어떻게 마련했고, 앞 못 보는 어머니는 그 밥이 오장을 찌른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챘을까요. ── 이 편에서 다룬 사실 ── · 삼국유사 다섯째 권 효선편에 빈녀양모 조가 실려 있습니다. · 효종랑이 남산 포석정에서 놀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 포석정을 삼화술이라고도 한다는 주석이 붙어 있습니다. · 문객이 별처럼 달려왔는데 두 사람만 홀로 뒤에 있었습니다. · 낭이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 분황사 동쪽 마을에 나이 스물 좌우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교과서에 실린 정설만 다루며, 발행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이야기 목차 ── 0:00 시작 2:11 이 이야기가 실려 있는 곳은 삼국유사 다섯… 4:08 조목의 첫 줄이 이렇습니다 5:58 원문에 문객이 별처럼 달렸다고 적혀 있습니다 7:47 두 손님의 답이 이어집니다 9:34 이웃 사람이 답한 말이 이렇습니다 11:14 이웃의 말이 이렇게 이어집니다 12:56 이웃의 말이 이렇게 이어집니다 14:41 그 조금씩 가지고 오는 모양이 원문에 적혀… 16:23 그 며칠이 지난 뒤에 어머니가 딸에게 말합… 18:04 어머니가 그것을 어떻게 알아챘을까요 19:56 딸이 그 사실을 말했습니다 21:38 딸이 이렇게 탄식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23:34 두 손님이 자리에 늦게 온 까닭이 여기까지… 25:24 이 일이 임금의 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7:17 그리고 임금이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더 했… 29:14 처음에 몇 가지를 물었습니다 📖 이 채널은 이렇게 만듭니다 · 절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들려드립니다 · 옛 기록을 그대로 읽어드리는 낭독이 아닙니다 · 사건의 흐름과 인물의 마음을 이야기로 잇고, 옛 기록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않습니다 · 종파에 따라 보는 눈이 갈리는 대목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불교를 잘 모르시는 분, 아이와 함께 듣는 분, 절을 다녀 봤지만 그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본 적 없는 분께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눌러 주시면 복 받으십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불교이야기 #불교설화 #사찰전설 #절전설 #불교 #스님이야기 #고승일화 #부처님이야기 #삼국유사 #불교전설 #사찰이야기 #옛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