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채점할 수 있다는 것과 수능에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
DK Cultur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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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채점할 수 있다는 것과 수능에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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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PD수첩 방송의 한 인터뷰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서·논술형 수능 도입과 AI 채점 논의를 보며 느낀 '어이없음'의 정체를 따라가 봅니다.
AI가 수십만 명의 답안을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과, 그것을 실제 수능에 쓸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채점 기준은 저절로 생기지 않고, '1%의 오류'도 모두 같은 1%가 아니며, 한번 시행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제도에는 실험과는 다른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일본의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사례, 2020년 잉글랜드 A-Level 성적 산출 논란, 그리고 기업 AX에서도 반복되는 같은 구조의 문제까지 짚어봅니다.
■ 다루는 내용
하고 싶은 교육과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시험의 간극
AI가 들어오면 사람이 정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이유
'정확도'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평가의 특수성
실험 가능한 것과 되돌리기 어려운 것의 차이
AI 서·논술형 수능에도, AI 채점 연구에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할 수 있다'와 '써도 된다'를 구분해서 이야기하자는 제안입니다.
여러분은 수능에 AI 채점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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