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우루과이 - 2017 U20 친선경기 (South Korea v Uruguay - 2017 U20 Friendly Match) Corea del Sur Amist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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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17 10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우루과이
2007년 U17 월드컵에 이어 2017년 U20 월드컵까지 유치하면서, 한국은 FIFA 주관의 세계규모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 이승우-백승호로 대표되는 한국 축구의 새 세대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팬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고, 아시아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안익수 감독이 물러나고 신태용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되면서 절치부심 중이었다.
본선을 앞두고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비공개)-우루과이-세네갈과 최종 스파링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중 역시 백미는 청주에서 열리는 남미의 강자 우루과이전.
A팀의 절대 열세와는 달리 U20팀은 우루과이에 그닥 밀리지 않았다.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의 제물로 우루과이를 삼은 것이 양국의 첫 U20간 공식 대결. 2002년 U19팀의 유럽 전지훈련 당시 독일 라이덴에서 우루과이 U19와 연습 경기를 가져 0-2로 패한 적이 있긴 했다. 99년 대회 본선을 포함해 역대 전적 1승 2패.
브라질-아르헨티나 만큼은 아니어도 우루과이도 U20존에서는 세계적 강호임에는 틀림없었지만, 남미의 양대 산맥 만큼 지속적이진 않았다. 그럼에도 1997년 대회 준우승 이후 10년 주기로 걸출한 멤버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니콜라스 올리베라와 마르셀로 살라예타로 대표되는 90년대 우루과이의 암흑기를 한번에 날려버린 97년 대회 준우승의 주역들, 8강에서 미국에게 혈투 끝 석패하긴 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 투톱을 탄생시킨 2007년 대회 멤버들에 이어 2017년에도 걸출한 유망주들이 등장했으니,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디에고 델라 크루스가 그들. 전력상 이 대회의 우승후보로 우루과이가 거론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애초에 남미 예선에서도 아르헨티나를 3-0, 브라질을 2-1로 일축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들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졌던 상황이기도 했다.
아시아 예선 탈락 후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이승우와 백승호를 주축으로 팀을 재편한 한국은 그외에도 수비진의 정태욱, 이상민과 공격진의 조영욱 등 괜찮은 자원들이 꽤 있었다. 특히나 당시 바르셀로나에 대한 징계로 실전 감각이 무뎌져있던 이승우가 청소년 대표로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이 올라오던 와중이어서 팬들의 기대도 덩달아 커지고 있었다.
선발 라인업
한국 (3-4-3):
21-송범근;
2-정태욱, 3-김승우, 4-이상민;
19-이유현, 13-이상헌2, 7-한찬희, 6-윤종규;
18-백승호, 11-조영욱, 10-이승우.
감독 - 신태용
우루과이 (4-1-4-1):
1-산티아고 멜레;
4-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18-아구스틴 로헬, 2-산티아고 부에노, 5-마티아스 올리베라;
16-페데리코 발베르데;
10-로드리고 아마랄, 8-카를로스 베나비데스, 11-디에고 델라 크루스, 9-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
7-호아킨 아르다이스.
감독 - 파비안 코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