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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상 교수의 경영의 언어: 솔리다임 상장, 무엇이 문제인가 — The Solidigm Listing: What's Wrong with SK's Five-Layer Pyramid?

경영의 언어: The Language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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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상 교수의 경영의 언어: 솔리다임 상장, 무엇이 문제인가 — The Solidigm Listing: What's Wrong with SK's Five-Layer Pyra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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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언어: The Language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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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에 영업이익 60조 원을 벌고 현금 88조 원을 쌓아 둔 SK하이닉스가 왜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을 나스닥에 따로 상장하려 할까요? 이 영상은 이한상 교수와 최예진 조교가 이 질문을 자본시장에 막 참여한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하나씩 풀어 가는 대담입니다. 지배구조: 최태원 회장에서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 AI컴퍼니를 거쳐 솔리다임에 이르는 다섯 겹을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열어 봅니다. 회장이 손에 쥔 몫은 솔리다임 이익 100원 가운데 1원 남짓인데도, 다섯 층의 경영 전체를 좌우합니다. 의결권과 현금흐름권이 이렇게 벌어지면 왜 주주환원보다 '제국 건설'로 기울기 쉬운지 짚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솔리다임이 모으려는 돈은 하이닉스 영업이익의 한 달 치 안팎입니다. 하이닉스가 직접 증자하면 SK스퀘어도 지분 20%를 지키기 위해 4조 원 넘게 내야 하지만, 손자회사가 공모하면 지배주주는 한 푼도 내지 않고 지배력을 지킵니다. 그 비용은 일반주주에게 희석과 할인으로 돌아갑니다. 새는 통로: 계열사들의 AI컴퍼니 출자와 전직 사장 펀드의 선취매, 그리고 상장 뒤 다롄 공장 웨이퍼 공급가격에서 생길 이해상충을 김밥집 본점과 분점 같은 생활 비유로 설명합니다. 법과 선례: 개정 상법의 이사 충실의무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어디까지 따라오는지, 실트론과 보스턴다이나믹스 사건이 어떻게 같은 뿌리를 공유하는지 살핍니다. 마무리: SK 측 논리도 공정하게 세워 놓고 하나씩 답한 뒤, 이사회와 정부와 주주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청자가 스스로 생각해 볼 다섯 가지 질문으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