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Ep7)30일간의 히말라야 대장정의 마무리~ 바람의 사막을 넘어 문명으로 /HIMALAYA/무스탕트레킹/로만탕/LoMant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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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Ep7)30일간의 히말라야 대장정의 마무리~ 바람의 사막을 넘어 문명으로 /HIMALAYA/무스탕트레킹/로만탕/LoMant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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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날의 히말라야 도전기 (무스탕 트레킹 Ep7)
"마나슬루와 안나푸르나를 거쳐 은둔의 왕국 로만탕에 닿았던 청춘의 발걸음이 이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나섭니다. 포카라에서의 소중한 휴식을 위해 이틀 길을 하루 만에 주파했던 23km의 살인적인 강행군. 짚차의 거친 흔들림 속에 멀어지는 무스탕의 황량한 고원과 사막의 칼바람을 뒤로하고, 마침내 문명의 온기가 가득한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기까지—예순하나 나의 청춘이 30일 동안 온몸으로 써 내려간 위대한 히말라야 도전기의 마지막입니다."
📅 일정 및 상세 경로
[DAY 24~30] 3월 30일 ~ 4월 5일: 바람의 사막을 넘어 문명으로, 30일간의 위대한 귀환!
-3월 30일 (로만탕을 떠나며): 로만탕(Lo Manthang, 3,840m) 출발 → 로 라 패스(Lo La, 3,950m) → 옛 수도 채랑(Tsarang, 3,560m)에서 점심 → 가미 콜라 계곡 → 무스탕 최장의 가미 마니월(Mani Wall) 통과 → 가미(Ghami, 3,520m) 마을 도착
※ 산행 정보: 이동 거리 약 23km / 소요 시간 7시간 52분 (이틀 코스를 하루 만에 주파한 최상 난이도의 폭풍 강행군)
-3월 31일 (로만탕-채랑-가미): 가미 마을 출발 (현지 짚차 탑승) → 사마르(Samar) 마을 휴식 → 상부 무스탕의 관문 까그베니(Kagbeni, 2,804m) 도착 및 여장 해제
-4월 1일 (까그베니-포카라 이동): 까그베니 출발 (전용버스 탑승) → 험준한 오프로드를 지나 호수의 도시 포카라(Pokhara, 820m) 도착 및 아늑한 휴식 시작
-4월 2일~3일 (포카라 휴식): 포카라 레이크사이드에서 완전한 휴식 및 관광(포카라 2박)
4월 4일 ~ 4월 5일 (귀국): 포카라 출발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 이동 →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출발 → 인천국제공항 무사히 귀국
🏔️ 길 위에서 마주한 풍경과 깨달음
3월 30일, 로만탕을 떠나 고개를 치고 오르는 길. 등 뒤로 은둔의 왕국이 멀어질 때의 아쉬움도 잠시, 포카라에서의 하루를 벌기 위한 사투가 시작됩니다. 7시간 52분 동안 오직 정신력 하나로 23km의 거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왕국의 옛 수도 채랑의 빛바랜 구왕궁을 지나고, 악귀의 창자를 봉인했다는 가미 마을의 거대한 마니월을 마주할 때쯤 온몸의 관절은 비명을 질렀지만, 예순하나 나의 청춘은 끝내 멈추지 않고 가미 마을에 닿았습니다.
이튿날인 3월 31일, 가미에서 몸을 실은 짚차의 거친 요동 속에서 창밖을 바라봅니다. 사마르 마을의 눈익은 풍경을 스쳐 지나 상부 무스탕의 관문인 까그베니(2,804m)에 닿자, 비로소 혹독했던 사막의 칼바람이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4월의 첫날, 전용버스를 타고 당도한 포카라의 푸른 페와 호수는 한 달 동안 황토 먼지와 사투를 벌인 나그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안식처를 내어주었습니다. 포카라에서의 아늑한 2박은 거친 야생에서 문명의 세계로 돌아오는 완충지대이자, 스스로가 대견해 울컥했던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카트만두를 거쳐 마침내 날아오른 비행기. 구름 아래로 멀어지는 히말라야의 하얀 거인들을 바라보며 지나온 30일을 돌아봅니다. 마나슬루의 혹독한 고독, 안나푸르나 토롱라의 하얀 환희, 그리고 무스탕의 붉은 전설까지. 발을 디딜 때마다 쉽게 바스러지던 사막의 흙길처럼 나의 육체는 고되었으나, 그 길을 꾹꾹 눌러 담은 나의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음을 느낍니다. 4월 5일, 마침내 밟은 인천공항의 차가운 바닥 위에서 비로소 뜨거운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 이번 여정의 최종 목표 (완료)
총 기간: 2026년 3월 7일 ~ 4월 5일 (30일간)
주요 코스: 마나슬루 서킷(완료) → 안나푸르나 서킷(완료) → 상부 무스탕 트레킹(완료)
최종 위치: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 (무사 귀국)
"이틀 길을 7시간 52분 만에 주파했던 가미로의 대장정을 끝으로, 나의 청춘은 히말라야의 품을 떠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30일간의 여정은 막을 내렸지만, 거친 사막 바람 속에서도 부서지지 않았던 예순하나 나의 심장은 이제 일상이라는 또 다른 대지 위에서 뜨겁게 불타오를 것입니다. 나의 꿈을 응원해 준 히말라야, 그리고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예순하나 청춘의 도전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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