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리를 갔더니 시험이 취소됐다, 9년을 떨어진 선비는 왜 포기하지 않았을까? | 노상추일기 1771~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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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리를 갔더니 시험이 취소됐다, 9년을 떨어진 선비는 왜 포기하지 않았을까? | 노상추일기 1771~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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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년 2월, 경상도 선산에서 500리 길을 올라온 스물여섯 노상추.
한양에 도착했더니 성문이 닫히고, 시험은 취소됐습니다.
그 뒤로 9년, 떨어지고 또 떨어지면서도 그는 다시 길을 나섭니다.
68년 동안 쓴 일기 「노상추일기」로 따라가는 조선 선비의 과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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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500리를 왔는데 시험이 취소됐다
01:12 노상추일기, 68년의 기록
02:35 붓을 버리고 무예로
03:40 조선 과거는 어떻게 치렀나
04:40 시험장에 몰린 10만 명
05:38 대리시험팀 거벽·사수·선접
07:32 1771년 1월, 첫 상경
10:05 하루 20~30리 과거길
12:00 궁노 사건, 닫힌 성문
12:46 같은 해 10월, 두 번째 상경
14:50 급제자 명단
15:23 1777년, 고성 무과 초시
16:43 9년, 땅을 팔아 올라간 길
18:04 목전 240보·철전 80보
19:18 통·조, 점수를 받다
20:12 225명 중 197명
20:54 첫 관직, 그 뒤
21:47 조선 500년, 문과 급제자 1만 4천6백 명
※ 노상추의 말은 「노상추일기」 번역문을 바탕으로 오늘 말로 다시 옮긴 재구성입니다. 일부 장면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 그린 삽화입니다.
[참고 자료]
노상추일기(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번역문), KBS 역사스페셜, 정조실록, 숙종실록,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식년시·영남로), 정해은 「한국사연구」, 전경목 서평(정신문화연구), 경향신문·주간경향 이기환 기사, 영남일보·매일신문 기사
[이미지 출처]
김홍도·정선 그림, 대동여지도·수선전도(김정호), 영조 어진, 무예도보통지, 1900년대 서울 사진: 퍼블릭 도메인 - Wikimedia Commons
과거답안지·함흥과거도·조흘첩(국립중앙박물관), 장양수 홍패(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제1유형
문경새재 사진: Tungdangthanh, hyolee2 (CC BY-SA 4.0) / 낙동강: Ox1997cow (CC BY-SA 4.0) / 선산: Toobigtokale (CC BY-SA 4.0)
각궁: Historiographer (CC BY-SA 3.0) / 무과홍패: 오모군 (CC BY 3.0) / 숭례문: Korea.net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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