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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진 | 박부민 시노래 | 한평생 손잡고 걸어온 부부의 이야기 | Couple's Photograph

Lumiwav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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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진 | 박부민 시노래 | 한평생 손잡고 걸어온 부부의 이야기 | Couple's Phot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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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사진 / 박부민 문 열면 따사로운 한 컷 귀퉁이 닳아 배경은 무심한데 붙박인 액자만큼 견고하다 한 걸음 바짝 들여다봐도 미소 띤 추억, 살가운 흔적뿐 비바람이 다 변색케는 못했다 아슬한 산야를 함께 건너와 순광과 역광이 넘실댔으니 쌍그란 그늘 드리운 오후에 햇살만 누리는 뜨락은 아니라 노을 지면 눈보라 쓸린 듯 손깍지마저 제법 시리겠지만 비로소 뒷문 찾을 흑백 실루엣이 희끗희끗 빛나는 갈무리 한 쌍 무단히 구겨뜨릴 눈물은 없다 ══════════════ 햇살 좋은 날도 있었고 비바람 부는 날도 있었습니다. 순광과 역광이 번갈아 넘실대던 삶의 길에 서로의 곁이 되어 함께 걸어왔습니다. 젊은 날의 미소는 추억이 되고, 깍지 낀 손에는 세월의 주름이 깊어졌지만 그 손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시 「부부사진」은 오래된 부부사진 한 컷에 나타난 평생을 함께 건너온 두 부부의 동행, 인생의 노을녘에 더욱 깊어지는 부부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시린 날이 오더라도, 마침내 아름다운 흑백 실루엣으로 남을 것입니다. 🎵 Poetry Song「부부사진」 한 편의 시와 음악이 잠시 여러분의 마음에 머물다 가기를 바랍니다. 구독 과 좋아요, 따뜻한 댓글은 창작자에게 큰 힘이됩니다.🌿✨ © Lumiwave Poetry Poem by 박부민 #부부사진 #박부민 #시노래 #PoetrySong #한국시 #창작시 #부부 #부부사랑 #노부부 #인생 #사랑 #추억 #LumiwavePoe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