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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눈 나쁜 사람은 어떻게 살았을까?|정조가 안경 쓰고 조회에 못 나간 이유

그때 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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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눈 나쁜 사람은 어떻게 살았을까?|정조가 안경 쓰고 조회에 못 나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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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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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년 여름, 정조는 신하들 앞에서 안경 없이는 경전 글자를 알아보기 어렵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조회에는 끝내 안경을 쓰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안경을 가게에서 눈을 재고 맞추는 물건으로 압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안경은 임진왜란 협상장에서 처음 소문으로 들려온 낯선 물건이었고, 한동안은 부잣집 서랍 속 장식이었습니다. 그 사이 노안이 온 사람들은 친구에게 큰 글씨로 시집을 다시 베껴 달라 하고, 남의 안경을 빌려 가며 버텼습니다. 이 이야기는 물건의 역사가 아니라, 흐려진 눈 앞에서 사람들이 내린 선택을 따라갑니다. 쉰 살에 빌린 안경으로 글씨를 쓰다 비웃음을 산 관리, 안경을 쓰고도 임금의 눈동자를 끝내 찍지 못한 화원, 베끼는 일을 면제받은 검서관, 그리고 안경을 두고 망설인 임금이 있었습니다. 00:00 휴대폰 글씨가 흐려지는 그 순간 02:00 안경이 없으면 글씨를 키웠다 04:00 임진왜란 협상장에 나타난 낯선 물건 05:51 가장 오래된 안경, 학봉 김성일의 안경 07:14 안경을 손에 쥔 선비들 09:30 남의 안경을 빌리다 비웃음 산 관리 10:18 임금의 눈동자를 못 찍은 화원 12:28 구하려도 구할 수 없던 가난한 선비 13:42 서른두 살에 안경을 쓴 정조 17:43 정조가 안경 쓰고 조회에 못 나간 이유 20:07 임금 앞에서 안경, 써도 됐을까 21:33 학슬안경, 장터 품팔이의 콧등까지 24:32 1898년 안경 한 개 값 26:10 서로의 눈을 빌려 살았던 사람들 지금 안경을 쓰고 보고 계시면 안, 맨눈이시면 맨. 한 글자로 남겨 주세요. 다음에도 기록 속 한 사람의 자리에서 조선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정조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