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LET IT COME AND GO Country Folk Americana PARK
When Poetry Become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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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LET IT COME AND GO Country Folk American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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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Poetry Become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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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COME AND GO
— Korean Cinematic Indie Folk-Pop Version
“어쩌면 평온은 텅 빈 마음이 아니라,
기쁨에게도, 슬픔에게도, 그리고 이별에게도
저마다 머물 시간을 조용히 내어주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어떤 날은 그 바람이
우리를 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하고,
어떤 날은
개울녘 작은 꽃처럼
한없이 낮게 떨리게 합니다.
높이 날았다고
내가 잘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낮게 떨리운다고
내가 못나서 그런 것도 아닐 텐데,
우리는 좋은 일이 찾아오면
영원할 것처럼 붙잡고 싶어 하고,
슬픔이 찾아오면
하루라도 빨리 밀어내려 애를 씁니다.
하지만 마음의 평온은
아무것도 없는 빈자리가 아니라,
기쁨에게도,
슬픔에게도,
그리움에게도,
그리고 이별에게도
머물 시간을
조용히 내어주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Nothing has to leave
before its time.
떠나라고 재촉하지 않아도 괜찮고,
머물러 달라고 매달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울고 싶다면 조금 울어도 괜찮고,
그리우면 조금 더 그리워해도 괜찮습니다.
아직 떠날 때가 아니라면
억지로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 여기 머물러도 괜찮아.
다만 내 것이라 이름 붙여
꼭 쥐고 있지만 않아도 괜찮습니다.
바람을 멈출 수는 없어도
불어오는 바람을 바라보는 눈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센 바람이 지나간 뒤
풀잎이 다시 고요해지고,
날아든 작은 홀씨 하나가
창턱에 가만 머물 듯,
우리 마음에 찾아온 것들도
얼마나 머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알지 못해도 괜찮은 것인지 모릅니다.
지친 하루의 끝,
무거운 어깨를 가만히 내려놓고
잠시 이 노래와 함께 쉬어가세요.
이 음악이 당신의 아픔을
섣불리 고치려 하지 않고,
힘내라고 재촉하지도 않고,
그저 말없이 곁에 앉아
마음 하나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면 오는 대로,
머물면 머무는 대로,
떠날 때가 오면 떠나는 대로.
Let it come.
Let it stay.
Let it go
when it goes.
오늘도 마음 한편에
작은 자리 하나 내어주시길 바랍니다.
— MUSIM 박재화
[Credits]
시 · 작사 · MUSIM 박재화 / PARK JAEHWA
Music & Vocal · Suno AI
Image Generation · ChatGPT
Video Editing · Cap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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