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최초의 디저트 가이드북, ‘500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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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최초의 디저트 가이드북, ‘500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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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sch@rti.org.tw)입니다.
중화민국 타이완은,
달콤 쫀득한 펑리수, 단짠 매력의 누가크래커 등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제과 문화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저트의 천국입니다.
동네마다 있는 빵집에서
신선하고 달콤한 유혹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대도시라면 어디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북이 있습니다.
디저트의 천국, 타이완에는
중화민국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디저트 맛집 가이드북인
‘500디저트(500甜)’가 있습니다.
500디저트는 중화민국, 타이완의 유력 일간지인
연합보(聯合報)계열의
아~주 감각적인 미디어 브랜드
‘500집(500輯)’이 발행하는
중화민국 최초의 디저트 맛집 가이드북이면서
타이완 국내에선 가장 신뢰받는
디저트 가이드북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처럼
신뢰할 수 있는 평가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타이완 전국 베이커리, 디저트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6 제2회 500디저트 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전 세계 디저트 마니아들과 외식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500집은 지난 8월 21일 지난주 금요일,
타이베이 송산문창단지(松山文創園區) 2호 창고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
‘2026 제2회 500디저트’ 전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중화민국 최초의 디저트 가이드북인
500디저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 최애 원픽, 디저트도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500디저트,
그 맛을 따라 떠나볼까요?
500디저트, 다소 생소하시죠.
이 디저트 맛집 가이드북을 만드는
감각적인 미디어 브랜드 ‘500집(500輯)’은
타이완 미식계의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타이완판 미쉐린 가이드북인 ‘500접시(500盤)’를 선보여
대박을 터뜨렸고요.
이후 2023년에는 타이완 전역의 숨은
특색 있는 길거리 음식,
즉 샤오츠(小吃)의 정수를 보여주는
‘500그릇(500碗)’을 발간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그리고 500집은 중화민국, 타이완 미식 지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2025년 타이완인들의 지친 마음에 큰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500디저트’를 세상에 선보이게 됩니다.
‘500디저트’는 ‘50명’의 심사위원이 각자 인생 디저트 10개를 추천해
총 500개의 달콤한(甜)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맛집 가이드북입니다.
2026 제2회 500디저트에서는
무려 역대 최다인
총 387개의 디저트가 선정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500디저트를 주관한 연합보의 샹궈닝(項國寧) 사장은
지난 8월 21일(금),
타이베이 송산문창단지(松山文創園區) 2호 창고 메인 무대에서 열린
2026 제2회 500디저트 명단 공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500디저트’ 행사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
첫째는 ‘500디저트’가 앞서 선보인 ‘500접시’, ‘500그릇’과 결합하면서
마침내 타이완 로컬 식문화의 완전한 지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지난 두 회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열기를 통해,
이제 디저트가 식탁 위의 조연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화적 이정표를 확립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점이다.
나는 이러한 점이 ‘500디저트’ 행사가 이뤄낸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라고 생각한다.”
샹궈닝(項國寧) 연합보 사장님의 말,
2026 제2회 500디저트 명단 공개 행사 현장의 소리로 직접 들어보시죠.
▲ 샹궈닝(項國寧) 연합보 사장이 8월 21일(금) 타이베이 송산문창단지 2호 창고 메인 무대에서 열린 2026 제2회500디저트 명단 공개 행사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500집 페이스북]
이번에 공개된 500디저트 명단을 보면…
선정된 제과점이나 빵집 등
가게 이름 위에 달다, 달콤하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
‘달 첨(甜) 자’ 앞에 숫자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예를 들면, 9 첨(9甜), 8첨(8甜)…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게 과연 무슨 뜻이냐…
"달 첨(甜) 자가 많을수록
무조건 더 맛있다는 뜻인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500디저트’의 선정 방식은
미쉐린 가이드처럼 비밀 요원들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 아니라,
‘득표수’로 계산됩니다.
그러니까 ‘8첨’과 ‘9첨’의 차이는
‘이 디저트를 추천한 심사위원의 숫자’가 다르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볼까요?
‘4첨’을 받은 가게는
올해 참여한 50명의 심사위원 중
4 명의 심사위원이 해당 가게의 디저트를 추천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최고 등급인 ‘9첨’을 받은 곳은
9명의 심사위원들이
‘이 가게 디저트는 내 인생 디저트다!”라고
입을 모아 강력한 추천한 디저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2026년 제2회 500디저트.
올해는 무려 역대 최다인
총 387개의 디저트가 선정되며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수많은 디저트 중에서도
총 9명의 심사위원에게 선택을 받으며
올해 최고 등급인 ‘9첨(9甜)’으로 선정된 곳은
타이베이의 ‘유 쇼콜라티에(Yu Chocolatier, 畬室)’와
프랑스식 디저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이베이의 ‘켈끄 빠디스리(Quelques Pâtisseries, 某某甜點)’입니다!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6 제2회 500디저트에서 최고등급인 9 첨(9甜)을 받은 유 쇼콜라티에. 사진은 유 쇼콜라티에의 시니그처 초콜릿 밀푀유. [사진출처= 500집 페이스북]
그 뒤를 이어 8첨에는
타이베이의 ‘시즌 아티산 파티세리(SEASON Artisan Pâtissier)’의 디저트가
8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2위를,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빈투바 초콜릿 전문점
‘테라 빈투바 초콜릿(TERRA Bean to Bar Chocolate 土然)’의 디저트가
심사위원 7명의 선택을 받으면서,
7첨으로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뜨는 것은
개장한지 2년 정도 밖에 안된
장화의 브이앤브이 파티스리 에 쇼콜라트리(VNV Pâtisserie et Chocolaterie)의 디저트가
첫 진입과 동시에 4명의 심사위원에게 선택을 받아
4첨 디저트 맛집으로 선정되어
외식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타이베이 ‘유 쇼콜라티에(Yu Chocolatier, 畬室)’의 디저트는
올해도 최고 등급인 9첨을 받으며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습니다.
9첨을 받은 유 쇼콜라티에의 오너셰프인 정위쉬엔(鄭畬軒)셰프는
함께 정상에 오른 켈끄 빠디스리에게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창작물을
다시 한번 많은 분과 나눌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우리는 개장 첫날부터 오늘까지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처럼 할 것이다.
늘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저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깃들어 있다.
재료를 고르는 일부터 마지막 완성 단계까지,
훌륭한 팀과 동료들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을 것이고,
디저트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정위쉬엔(鄭畬軒)셰프님의 수상 소상, 직접 들어보시죠.
▲2026 제2회 500디저트에서 최고등급인 9 첨(9甜)을 받은 유 쇼콜라티에의 오너셰프인 정위쉬엔(鄭畬軒)셰프가 지난 21일(금) 2026 제2회500디저트 명단 공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500집 페이스북]
9첨 중 유 쇼콜라티에에게 ‘3첨’을 안겨준 디저트는
봄 한정 메뉴인 ‘클래식 딸기 밀푀유(經典草莓千層派)’입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스타인 우저린(吳則霖),
세계 제빵 관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천야오쉰(陳耀訓) 셰프,
그리고 음식평론가 가오친원(高琹雯) 등 세 명의 심사위원이 동시에 한 표를 던진 디저트인데요.
2019년과 2020년에 '세계 최고의 커피숍 50(The 50 Best Coffee Shops in the World)'에서
1위를 차지한 타이베이에서 커피로 손꼽히는 스페셜티 전문점인
심플 카파(Simple Kaffa, 興波咖啡)의 창업자이기도 한
우저린 바리스타는 유 쇼콜라티에의 ‘클래식 딸기 밀푀유(經典草莓千層派)’에 대해
“밀푀유 피가 가볍고 바삭하며,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의 조화가 환상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빵에 진심인 천야오쉰 셰프 역시 생딸기와 설탕에 절인 딸기,
그리고 달콤한 딸기잼까지 무려 세 가지 조리법을 사용해
딸기 하나로 다채로운 맛의 깊이를 표현해 낸 유 쇼콜라티에의 장인정신에 감탄을 표했고요.
가오친원(高琹雯) 음식평론가는 유 쇼콜라티에의 딸기 밀푀유를 두고
“매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