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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배추 늙은배추” 첫서리 내린 배추밭에서 어머니의 비유가 재미있습니다. #괴산배추 #김장배추 #절임배추

자연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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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배추 늙은배추” 첫서리 내린 배추밭에서 어머니의 비유가 재미있습니다. #괴산배추 #김장배추 #절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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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가 내린 괴산 배추밭. 어머니와 함께 배추를 살펴보다 참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크고 속이 꽉 찬 배추는 겉잎이 얼어 있는데, 아직 작고 시퍼런 어린 배추는 멀쩡합니다.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골의 배추는 얼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던 배추는 얼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배추도 사람과 똑같다고 하십니다. 나이가 들고 몸집이 커지면 추위에도 약해진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속이 꽉 찬 배추가 수분을 더 많이 머금고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어린 배추가 살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버티는 걸까요?/ 물론 배추가 어는 정도는 생육 상태뿐 아니라 기온, 바람, 노출 위치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있으니 어려운 농사 이야기도 참 쉽게 이해됩니다. 배추도 사람처럼 저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 오늘도 어머니와 함께하는 배추밭에서 자연의 신기함과 삶의 지혜를 하나 더 배웁니다. #괴산배추 #첫서리 #배추농사 #김장배추 #어머니의지혜 #자연이음 #농촌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