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O CORGI - The Novelist’s Song (소설가가 부르는 노래) ; 나는 아직도 너를 주어로 써
CHOI CORGI
0:00 / 0:00
YOMO CORGI - The Novelist’s Song (소설가가 부르는 노래) ; 나는 아직도 너를 주어로 써
72 просмотра · 8 дней назад
CHOI CORGI
35 подписчиков
72 просмотра · 8 дней назад
글로 모든 걸 통제할 수 있는 소설가가, 정작 자신의 이별만큼은 한 줄도 쓰지 못했습니다.
소설 속 인물에겐 개연성을 주고, 결말을 바꾸고, 복선으로 이별을 예고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상대는 아무 설명 없이 페이지 밖으로 사라졌고, 작가는 그 이유를 이야기로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소설도, 현실도 아닌 — 노래로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도 완성이 아닙니다. 한 작가가 끝내 쓰지 못한 문장이에요.
🎵 장르 : Dark Ritualistic Cinematic Ballad
🎤 보컬 : 여성 솔로 (친밀하고 엄숙한 반속삭임 스타일)
🎹 사운드 : 파이프 오르간, 테레민, 워터폰, 태겔하르파, 프레임 드럼
⏱ 러닝타임 : 약 5분 50초
📌 가장 마음에 남은 가사 한 줄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우리 장르를 몰라서" 아직 못 닫은 이야기가 있다면, 그냥 그 한 줄만요.
요모코기 - The Novelist’s Song (소설가가 부르는 노래)
[Lyrics]
오늘도 어김없이
지워진 문장들 사이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래가 새어 나온다.
문장 사이에 숨겨둔 내 이야기
지워진 이름처럼 흐릿한 네 목소리
마침표를 찍지 못한 문장 끝마다
언제나 너는 서 있었고
의미 없는 쉼표마다
숨을 고르던 건 나였지
소설 속에선 모든 게 개연성이 필요한데
너와의 이별엔
왜 아무런 설명이 없을까?
복선도 없이 사라진 인물처럼
너는 그렇게 페이지 밖으로 갔어
나는 아직도
너를 주어로 써
과거형 문장에
현재의 숨을 붙여가며
난 오늘도 우리 장르를 몰라
지나간 사랑인지?
지독한 후회인지?
아니면 미완성 Unfinished draft인지? (인지?)
문장 밖으로 흘러나온 멜로디가
활자가 되지 못한
네 이름을 부르고 있어
이건 읽는 게 아냐
들어줘,
나의 독백을
키보드 위의 백스페이스로
과거를 지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인공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항상 내 손끝이었는데
정작 작가인 나의 밤은
비극에 더 가까워
묘사는 화려한데
진심은 늘 초라해
커튼 사이로 새어든 새벽의 먼지처럼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부유하는 마음들
나는 현실을 쓰지 못해
그래서
노래로 남겨
난 오늘도 우리 장르를 몰라
지나간 사랑인지?
지독한 후회인지?
아니면 끝내 완성되지 못할 (할)
Unfinished story
문장 밖으로 흘러나온 멜로디가
활자가 되지 못한
네 이름을 다시 불러
이건 고백이 아냐
들어줘
남겨진 화자의 기록을
결말을 정해두고 쓰는 글은
재미없잖아
하지만 우리 이야기는
결말을 알아서 슬퍼
책을 덮어도 멜로디는 남아서
내 귓가를 맴돌아
환청처럼
Like a line I can’t erase
난 오늘도 우리 장르를 몰라
사랑도, 후회도
다 설명이 부족해서
문장 밖으로 걸어 나온 이 노래가
활자가 되지 못한
너를 대신해 남아
이건 노래가 아냐
한 작가가
끝내 쓰지 못한 문장이야
🔔 요모코기는 매주 화 · 목 · 토 업로드됩니다. 구독하고 다음 곡 놓치지 마세요.
작사 최코기
음악 제작 Suno AI
총괄 프로듀서 최코기
#요모코기 #YOMOCORGI #TheNovelistsSong #소설가가부르는노래 #끝내쓰지못한문장 #다크발라드 #시네마틱발라드 #이별노래 #메타서사 #감성가사 #인디발라드 #AI음악 #최코기 #고딕발라드 #문학적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