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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몸으로 젖먹이 시동생을 업고 피난길에 오른 지혜로운 며느리 /야담 조선야담 옛날이야기

야담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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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몸으로 젖먹이 시동생을 업고 피난길에 오른 지혜로운 며느리 /야담 조선야담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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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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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석동이를 부탁한다!" 불길 속에서 들린 시아버지의 마지막 외침이었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갓난아기를 업고 피난길에 오른 며느리. 헌데 전쟁이 끝나고 시부모의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석동이는 죽었다더이다. 며느리도 행방을 모른다며 다른 곳으로 가셨다던데." 시부모는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버려진 며느리의 열 해, 그 끝에는 누구도 예상 못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