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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끝자리에 앉힌 초라한 스님이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ㅣ경주 망덕사 전설 | 밤에 듣는 불교 스토리 · 쉽게 풀어 듣는 29분

밤에듣는불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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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끝자리에 앉힌 초라한 스님이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ㅣ경주 망덕사 전설 | 밤에 듣는 불교 스토리 · 쉽게 풀어 듣는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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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가 신라를 치려 하자 신라는 낭산 남쪽에 사천왕사를 세워 법을 폈고 당나라 배는 두 번 가라앉았습니다. 감옥의 박문준이 황제에게 천왕사는 황제의 수명을 비는 절이라 둘러대자 사신 악붕귀가 왔고, 신라는 남쪽에 새 절을 따로 지어 보여 주었습니다. 사신은 문 앞에서 이것은 사천왕사가 아니라 망덕요산의 절이라며 들어가지 않았고, 금 천 냥을 받고 돌아가 좋은 말만 아뢰었으며, 그 말에서 망덕사라는 이름이 나왔습니다. 효소왕이 연 낙성회에 초라한 스님이 와서 끼워 달라 하자 왕은 끝자리에 앉혔고, 재가 끝날 무렵 국왕의 재에 왔다고 말하지 말라고 놀렸습니다. 스님은 웃으며 폐하께서도 진신 석가를 공양했다고 말하지 말라 하고 하늘로 솟아 남쪽으로 갔고, 왕은 동쪽 언덕에 올라 절했습니다. 스님은 남산에 석장과 바리때를 두고 사라져 석가사와 불무사가 세워졌습니다. 같은 절의 선율은 육백 권 반야경을 이루다 저승에 끌려갔으나 원이 뛰어나 돌려보내졌고, 오는 길에 부모가 절 논을 몰래 차지한 죄로 괴로움을 받는 여인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선율은 죽은 지 열흘 만에 무덤에서 사흘을 외쳐 목동에게 발견되었고, 15년 전 죽은 여인의 집에서 참기름과 베를 찾아 명복을 빌자 여인의 넋이 벗어났다고 알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29분 동안 쉬운 우리말로 풀어 들려드립니다. 불교를 잘 모르셔도 그냥 듣기만 하시면 됩니다. ── 오늘 밤의 이야기 ── 배경 · 신라 문무왕·신문왕·효소왕 무렵, 경주 낭산 남쪽의 망덕사와 남산 등장 · 효소왕 · 초라한 스님(진신 석가) · 문무왕 · 당 고종 · 박문준 · 악붕귀 · 명랑 · 계빈의 삼장 · 선율 · 저승의 관리 · 여인 · 목동 이야기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 왕이 끝자리에 앉힌 초라한 스님이 누구였기에 한마디를 남기고 하늘로 솟았고, 무덤 속에서 깨어난 스님은 저승에서 무엇을 받아 왔는가. ── 이 편에서 다룬 사실 ── · 삼국유사 권5 감통편에 「진신수공」과 「선율환생」이 월명사 이야기를 사이에 두고 실려 있습니다. · 삼국유사 권2 기이편 문무왕 법민 조에 따르면, 당나라가 신라를 치려 하자 명랑의 말에 따라 낭산 남쪽 신유림에 비단으로 임시 절을 짓고 법을 펴 당나라 배가 가라앉았고, 뒤에 절을 고쳐 지어 사천왕사라 했습니다. · 당나라가 다시 군사 오만을 보냈을 때도 같은 법으로 배가 가라앉았고, 고종이 감옥의 박문준에게 묻자 박문준은 신라가 낭산 남쪽에 천왕사를 지어 황제의 만수를 빈다고 대답했습니다. · 고종은 예부시랑 악붕귀를 보냈고, 신라는 사천왕사 남쪽에 새 절을 따로 지어 보였으나 사신은 문 앞에서 사천왕사가 아니라 망덕요산의 절이라며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신라 사람들이 금 천 냥을 주자 사신은 돌아가 신라가 천왕사를 세우고 새 절에서 황제의 수명을 빈다고 아뢰었고, 이 말로 인해 망덕사라 이름했으며, 일연은 이를 효소왕대의 일이라 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석했습니다. · 진신수공 조는 효소왕이 즉위하여 처음 망덕사를 세워 당 황실의 복을 빌려 했다고 적어 권2의 기록과 엇갈립니다. 교과서에 실린 정설만 다루며, 발행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이야기 목차 ── 0:00 시작 1:49 먼저 이 절터를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3:34 삼국유사 기이편의 문무왕 이야기에 그 사연… 5:30 문무왕은 당나라 사신이 온다는 소식을 먼저… 7:17 그런데 삼국유사를 조금 더 읽으면 이야기가… 9:09 진신수공 이야기는 정유년에 절의 낙성회가 … 10:55 재가 거의 끝나 갈 무렵이었습니다 12:30 스님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14:10 스님은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솟구쳤습니다 15:44 왕이 보낸 사람들은 스님이 날아간 남쪽으로… 17:27 일연은 이 이야기 끝에 짧은 시를 붙였습니다 19:03 옛날 계빈이라는 곳에 삼장 법사 한 사람이… 20:49 이제 망덕사의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겠습… 22:34 선율이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24:24 선율이 깨어난 곳은 절의 방이 아니었습니다 26:04 여인의 집은 정말 그 마을에 있었습니다 27:47 일연은 선율의 이야기 끝에도 짧은 시를 붙… 📖 이 채널은 이렇게 만듭니다 · 절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들려드립니다 · 옛 기록을 그대로 읽어드리는 낭독이 아닙니다 · 사건의 흐름과 인물의 마음을 이야기로 잇고, 옛 기록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않습니다 · 종파에 따라 보는 눈이 갈리는 대목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불교를 잘 모르시는 분, 아이와 함께 듣는 분, 절을 다녀 봤지만 그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본 적 없는 분께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눌러 주시면 복 받으십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불교이야기 #불교설화 #사찰전설 #절전설 #불교 #스님이야기 #고승일화 #부처님이야기 #삼국유사 #불교전설 #사찰이야기 #옛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