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반만 넣으면 탱크 속에서 벌어지는 일?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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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반만 넣으면 탱크 속에서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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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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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반만 넣어야 차가 가벼워서 연비가 좋다는 말, 한 번쯤 들어 보셨죠? 정말 그런지 계산해 보고, 연료 탱크 속을 3D로 잘라 봤습니다.
가득 넣으면 연비가 떨어지는 건 맞습니다. 휘발유 1리터는 약 0.75킬로그램, 60리터 탱크를 가득 채워도 45킬로그램쯤으로 쌀 한 포대보다 조금 더 무거운 정도입니다. 반만 넣어 아끼는 건 리터당 0.3킬로미터 안팎, 10킬로미터 가던 차가 10.3킬로미터를 가는 셈이에요. 대신 주유소에는 두 배로 자주 가야 하고, 바닥까지 달리는 일이 잦아집니다.
연료 탱크 안에는 기름을 엔진으로 보내는 펌프가 있습니다. 이 펌프는 기름 속에 잠겨서 식혀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기름이 너무 적으면 펌프가 드러나 달아오르고 바닥 찌꺼기를 빨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눈금이 4분의 1에 닿으면 들르고, 경고등이 켜졌다면 다음 주유소에서 꼭 넣는 게 좋습니다. 주유기가 딸깍 멈춘 뒤 더 누르는 것도 피하세요.
가득 넣던 습관에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1973년과 1979년 석유 파동, 1985년 자동차 100만 대 시대의 새 차 고사, 주유원이 창문을 두드리면 외치던 "만땅이요!"와 두루마리 휴지, 1995년까지 이어진 주유소 거리 제한, 2003년 첫 셀프 주유소까지 따라가 봤습니다.
연비를 정말 크게 바꾸는 건 기름 양보다 트렁크 짐, 타이어 공기압, 그리고 오른발 습관입니다.
0:00 기름 반만 넣으면 정말 아낄까?
0:22 연료 탱크 속을 잘라 보면
0:50 원래는요, 1973년 석유 파동
1:30 마이카 시대와 새 차 고사
1:59 "만땅이요!" 주유원과 두루마리 휴지
2:25 주유소 거리 제한과 셀프 주유소
3:21 진짜는요, 쌀 한 포대 무게
4:15 바닥까지 달리면 생기는 일
5:38 딸깍 뒤에 더 넣기, 새벽 주유
6:19 가득이냐 반이냐, 이렇게 넣으세요
6:51 진짜 연비는 트렁크·타이어·오른발
출처: KTV국민방송(대한뉴스·문화영화, 공공누리 제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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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자동차상식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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