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독백
청초의 시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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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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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의 시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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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독백 청초이 보 숙
가을밤 길을 걸었어요
먹지 위에 별꽃은 피고
이름 없는 새들이 웁니다
저승에서 이승으로 강 흐르듯
쉼 없는 기다림의 방황입니다
그대 그림자 찾아 헤매며
시린 달빛 속을 서성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하나
그대 혼처럼 내려앉습니다
아픔이 울먹거리며 오스스!
가슴 한복판을 때립니다
돌아서면 다시 그리워
푸른 별빛을 따라 떠돌며
저 하늘 빛나는 별 하나에
그대 이름을 붙여 부르건만
대답 없는 고독한 그대
어느 별에 계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