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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구조 작업 중단…“대형 그물로 재시도” / KBS 2026.09.29.

KBS 뉴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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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구조 작업 중단…“대형 그물로 재시도” / KBS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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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것처럼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며 눈길을 끌었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이 진행됐지만, 끝내 중단됐습니다. 부산시는 가로 50미터, 세로 6.8미터 초대형 그물을 만들어 다시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 안을 유유히 헤엄치는 상어 '부캉이'. 해경 구조함 등 선박 5척이 다가가 물줄기를 쏘며 부캉이를 바다 쪽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선박이 접근하기 힘든 수로에 바짝 붙어 피했습니다. 배 뒤편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바람에 선박들이 부캉이를 놓치고,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작업 시작 5시간여 만에 부캉이 구조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안타까워 하면서도, 부캉이가 무사히 넓은 바다로 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심재현/부산시 연제구 : "망망대해로 자기가 또 살아가야 될 곳으로 나아가야 되니까 거기에 안전하게 회귀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이 잘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은 가로 50미터, 세로 6.8미터의 초대형 특수 그물을 제작해 다음 달 2일 다시 구조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수로 양쪽에서 사람이 그물을 끌고, 그물 뒤쪽에서는 물줄기를 뿜어 부캉이를 바다 방향으로 몰아내는 방식입니다. [김창덕/부산시 푸른도시국장 : "구조 과정에서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속도를 조절할 예정…."] 도심 수로를 누비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부캉이'. 당국은 '특수 그물망 작전'이 시작될 때까지 수로 주변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화면제공:부산해양경찰서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