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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1910년에 끝나지 않았다 | 1950년대 한국에 남아 있던 조선의 풍경

우리 모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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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1910년에 끝나지 않았다 | 1950년대 한국에 남아 있던 조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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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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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서울이 함락되던 날 창덕궁 낙선재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가 살고 있었습니다. 같은 여름 시골 흙길에서는 갓 쓴 노인 앞으로 미군 지프가 지나갔고, 전쟁 한복판의 들판에서는 농부가 조선 시대와 다르지 않은 쟁기로 밭을 갈았습니다. 왕조는 1910년에 사라졌지만, 사람들의 부엌과 논밭과 옷장 속 조선은 1950년대까지 살아 있었습니다. 노비와 과거 시험이 있던 시대에 태어나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는 시대까지 살았던 사람들, 한 생애 안에 왕조·식민지·해방·전쟁을 모두 겪은 마지막 세대의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 이 영상은 조선왕조실록,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국가기록원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학계의 해석이 갈리는 부분은 여러 견해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 타임스탬프 00:00 오프닝 · 1950년, 서울에 아직 황후가 있었다 01:25 단기 4283년, 기묘한 시대의 시작 03:43 1870년생 한 사람의 생애로 본 격변의 80년 09:03 초가집·온돌·우물·호롱불 · 1950년대 농촌의 하루 20:24 1950년 농지개혁, 무너진 지주의 시대 22:23 6·25 전쟁과 피란, 부산 판잣집 26:38 미군이 'A-프레임'이라 부른 지게부대 28:08 마지막 황후 순정효황후의 전쟁 30:04 디디티와 천연두 · 전쟁이 부른 역병 32:27 한복에서 구호품 양복으로 · 옷장의 혁명 36:33 광주리를 인 여인들 · 생계를 짊어진 여성 39:16 서당에서 천막 교실로 42:49 마당 혼례, 상여, 두 개의 설날 47:42 전차와 다방 · 1950년대 서울 거리 49:31 시발자동차·라디오·텔레비전 · 폐허에서 태어난 것들 58:36 1960년 4·19, 한 시대의 끝 59:44 시민증·통행금지·환 · 전쟁이 만든 제도 63:32 산업화, 한 세대 만에 사라진 조선의 생활 72:27 에필로그 · 조선을 몸으로 기억한 마지막 세대 #조선 #1950년대 #한국전쟁 #순정효황후 #대한제국 #한국사 #생활사 #역사다큐 #농지개혁 #지게부대 #초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