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뿐 | 남겨진 건 결국 그리움뿐 | 잠 못 드는 밤 그리움 노래
새벽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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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뿐 | 남겨진 건 결국 그리움뿐 | 잠 못 드는 밤 그리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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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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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도
마음 한편에 오래 머무는 기억이 있습니다.
희미해진 것 같은데
어느 날 문득 다시 선명해지는 순간
찬 바람이 불고,
안개가 내려앉은 밤처럼
조용히 찾아오는 그리움에 대한 노래
🎵 그리움뿐
🎧 Vocal : AI Vocal
🎼 Music : 새벽원고
✍ Lyrics : 새벽원고
좋은 글을, 좋은 음악으로.
새벽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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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풀잎 끝에 매달린 시린 새벽안개
너를 보낸 그곳에 아직 나는 멈춰 선 채
뺨을 때리는 찬 바람은 괜히 날 재촉해
근데 발이 안 떨어져, 네 기억에 묶여서
마주 잡았던 두 손의 틈, 손등의 핏줄까지
잊어보려 애를 써도 눈을 감으면 번지지
우리 어디쯤에서 서로를 놓쳐버린 걸까
대답 없는 허공에 하얀 입김만 흩어져
빛인 줄 알고 쫓아갔던 그림자의 끝
너 없는 계절 속에 혼자 버려진 채
이 언덕 너머로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혹시 바람결에 네 숨소리 실려 올까 봐
한 번만 돌아와 주면 안 되니
이 어둠의 벼랑 끝에서 널 불러
계절이 바뀌어 네 향기가 다 바래도
내 발끝은 여전히 네 쪽으로 걸어
남겨진 건 결국 그리움뿐
달빛조차 숨어버린 이 깊은 밤
흩어지고 지워져도
나는 끝내 널 찾아
지우개로 문지른 듯 흐릿해진 윤곽
근데 왜 흉터처럼 가슴 밑바닥은 욱신거릴까
휴대폰을 뒤적이다 또 네 이름 석 자
아무렇지 않게 넘기기엔 너무 무거운 글자
세상은 다들 바쁘게 앞을 보고 걷는데
난 멈춰 선 채로 뒷걸음질만 치네
차가운 공기를 깊게 들이마실 때마다
목구멍에 걸려 안 넘어가는 삼킨 눈물
불씨가 꺼져버린 들판 위에 홀로 서서
네가 남기고 간 침묵을 끌어안아
끝내 닿지 못할 편지를 멜로디에 얹어
오늘도 나는 이 긴 밤을 덧칠해
한 번만 돌아와 주면 안 되니
이 어둠의 벼랑 끝에서 널 불러
계절이 바뀌어 네 향기가 다 바래도
내 발끝은 여전히 네 쪽으로 걸어
남겨진 건 결국 그리움뿐
달빛조차 숨어버린 이 깊은 밤
흩어지고 지워져도
나는 끝내 널 찾아
바람이 또 불어와
네 이름 하나 남긴 채
그리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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