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날 위기의 여종을 집으로 데려온 가난뱅이 총각, 닷새 뒤 조선 최고의 거상으로… | 야담 | 설화 | 민담 | 오디오북 | 옛날이야기 | 권선징악 | 인과응보 |
벼락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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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날 위기의 여종을 집으로 데려온 가난뱅이 총각, 닷새 뒤 조선 최고의 거상으로… | 야담 | 설화 | 민담 | 오디오북 | 옛날이야기 | 권선징악 | 인과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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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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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매서운 삭풍이 몰아치던 시월 끝자락 장터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맞아 죽어가던 여종 하나를 목숨 바쳐 구해낸 가난한 지게꾼 사내의 기이하고도 통쾌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가진 것이라곤 낡은 지게 하나와 어머니가 남겨주신 척박한 밭 한 마지기뿐이었던 사내는 장터 한복판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모진 매를 맞던 여종을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제 몸으로 그 매를 다 받아냈거든요.
스무 냥이라는 막대한 빚과 자신의 몸뚱이까지 담보로 걸며 여인을 구해낸 사내는 그녀의 품에서 검게 그을린 의문의 목패 하나를 보게 되는데, 그것이 조선 팔도를 뒤흔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의 시작일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편히 들으세요.
0:00 시월 끝자락 장터의 가난한 지게꾼 이강현
3:17 만복객주 권필상의 모진 매질과 누명 쓴 여종
7:10 여종의 발목에 남은 멍 자국과 강현의 변호
8:45 "제 등을 치십시오" 여종을 끌어안은 강현
10:57 어머니의 마지막 유품인 밭문서를 내놓다
14:10 초가삼간으로 데려온 여인 해련과의 첫 대화
20:34 썩은 쌀을 구별해낸 해련의 놀라운 지혜
34:02 구름과 학이 새겨진 목패, 청운상단의 비극
56:52 원장부를 둘러싼 추격과 폐광의 비밀
103:13 대회합 날 펼쳐진 통쾌한 인과응보와 대역전
📜 출전
• 《청구야담(靑邱野談)》 — 조선 후기 장터 상인들의 의기와 상거래 신의를 다룬 전승 설화
• 《동패낙송(東稗洛誦)》 — 억울한 누명을 벗고 거상으로 거듭난 인물들의 일화
여러분이라면 그날 장터 한복판에서 목숨과 전 재산을 걸고 이름 모를 여인을 감싸 안으실 수 있었을까요?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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