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시어머니의 국밥집 솥에서 고기를 몽땅 건져버린 며느리 ㅣ야담ㅣ옛이야기ㅣ오디오북
야담을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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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시어머니의 국밥집 솥에서 고기를 몽땅 건져버린 며느리 ㅣ야담ㅣ옛이야기ㅣ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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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민담 #옛이야기
망해가는 시어머니의 국밥집에서
솥 안의 고기를 몽땅 건져버린 며느리 이야기,
오늘 밤 머리맡에 풀어 놓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삼거리 장터 국밥집에
갓 시집온 며느리, 연이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불을 아끼면 쓰나!”
손님이 줄어들수록 장작을 더 넣던 시어머니.
제 밥그릇은 덜어내면서도
손님상에는 고기 한 점 더 얹어주던 분이었지요.
하지만 정성껏 끓인 국밥은
어찌 된 일인지 늘 절반씩 남아 돌아왔습니다.
오랜 단골마저 고기를 뱉고 떠나던 날,
연이는 남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