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만은 살려 주세요" 눈밭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품은 노처녀, 열 해 뒤 아이의 정체에 온 고을이 무릎 꿇었다 | 야담 | 민담 | 조선시대 옛날이야기
윤슬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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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만은 살려 주세요" 눈밭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품은 노처녀, 열 해 뒤 아이의 정체에 온 고을이 무릎 꿇었다 | 야담 | 민담 | 조선시대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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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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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없이 늙어가던 산골 약초꾼이 눈보라 속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거둬 홀로 키웁니다. 포대기 안에 든 것은 반으로 쪼갠 옥패 한 조각뿐이었지요. 주워온 자식이라는 손가락질 속에서도 아이는 총명하게 자라지만, 그 소문이 산을 넘어 한양에 닿으면서 검은 그림자가 눈 덮인 산골로 다가옵니다. 열 해 뒤, 아이의 정체가 밝혀지던 날 온 고을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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