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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경남.거제 사투리 민요|하모, 그래도 올라가야지예!|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경남 #거제 #사투리 #민요 #통영 #고성 #트로트

ヒーリングタイム | 힐링타임(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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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경남.거제 사투리 민요|하모, 그래도 올라가야지예!|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경남 #거제 #사투리 #민요 #통영 #고성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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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가사: 거제 바다 해가 뜨고 갈매기 먼저 잠을 깨네 배 한 척 바다로 나가고 섬마을 하루가 시작되네 [남편] 여보, 오늘 장에 가시겠니껴? 멸치도 내다 팔아야 하지예. [아내] 하모, 퍼뜩 준비하이소. 미역도 단디 챙겨야지예. [남편] 그라모 제가 짐을 들겠니더. [아내] 하모, 잘 들어주이소. 오늘은 까꾸막도 올라가야 하니더. [남편] 아이고, 그 까꾸막을 또 올라갑니꺼? [아내] 하모! 장에 가려면 우짜겠습니꺼? [남편] 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아내] 천천히 올라가이소. 바다만 보면서 가면 덜 힘들지예. [추임새] 얼씨구~ 좋다! 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하모, 그래도 올라가야지예! 멸치 한 짐 등에 지고 미역 한 다발 손에 들고 퍼뜩 장터로 가 보이소 오늘 장사 잘되겠지예 바닷바람 억수로 시원하고 부부가 함께 걸으니 좋다 아이가! 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하모, 그래도 올라가야지예! 멸치 한 짐 등에 지고 미역 한 다발 손에 들고 퍼뜩 장터로 가 보이소 오늘 장사 잘되겠지예 장터에 자리를 펴고 멸치와 미역을 늘어놓네 [손님] 멸치 한 봉지 얼마예? [아내] 좋은 멸치라 쪼매 비싸예. 그래도 맛은 억수로 좋습니더. [손님] 조금만 깎아주이소. [남편] 그라모 쪼매 깎아드리이소. [아내] 여보, 또 마음대로 깎으십니꺼? [남편] 손님도 웃고 우리도 웃으면 좋은 장사 아니겠습니꺼? [아내] 하모, 말씀은 참 잘하십니더. [남편] 그라모 오늘 장사 잘되겠지예? [아내] 하모! 오늘은 다 팔고 가이소. [추임새] 하하하~ 얼씨구! 멸치 사고! 미역 사고! 바다 냄새 가득한 장터! 퍼뜩 오이소! 구경 오이소! 거제 바다 맛을 보이소! 마이 묵고! 마이 웃고! 오늘 장사 억수로 잘되네! [남편] 여보, 장사는 잘됐습니꺼? [아내] 하모, 덕분에 잘됐지예. [남편] 제가 짐을 잘 들어서 그렇지예? [아내] 하모. 까꾸막도 잘 올라오셨지예. [남편] 그 말씀 들으니 힘이 납니더. [아내] 그라모 집에 가기 전에 바닷가나 잠깐 보고 가이소. [남편] 하모, 좋지예. [아내] 오늘 바다가 참 곱습니더. [남편] 여보와 같이 보니까 더 좋은 것 같습니더. [아내] 아이고~ 오늘은 말씀을 참 예쁘게 하시네예. [남편] 오늘 저녁에 미역국 끓여주실라예? [아내] 하모! 오늘은 특별히 끓여드리겠심더. [남편] 아이고~ 살맛 나니더! 해가 바다에 내려앉고 붉은 노을 물들어가네 하루 종일 고생했어도 같이 걸으니 마음이 편하네 멸치 잡고 미역 말리고 장터에서 하루를 보내도 작은 섬 작은 집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네 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하모, 같이 가면 괜찮지예! 멸치 한 짐 등에 지고 미역 한 다발 손에 들고 오늘 장사 다 마치고 우리 집으로 돌아가세 바닷바람 시원하게 불고 파도 소리 들려오네 티격태격 살아도 서로가 제일 좋다 아이가! 까꾸막이 와 이리 가파르노? 하모, 내일도 올라가야지예! 멸치 잡고 미역 말리고 또 장터에 나가 보세 힘든 세월 지나가도 손 꼭 잡고 살아가세 거제 바다 바라보며 오래오래 함께하자! [남편] 여보~ [아내] 와예? [남편] 내일도 장에 같이 가시겠니껴? [아내] 하모, 같이 가이소. [남편] 그라모 까꾸막도 같이 올라가이소. [아내] 하모! 혼자 보내지는 않겠습니더. [남편] 아이고~ 그 말이 제일 좋습니더! 얼씨구~ 좋다! 거제 바다~ 우리 바다~ 멸치 냄새~ 미역 냄새~ 까꾸막을 넘어 우리 집으로 가세~ 같이 웃고~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