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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1(Jeongseon Arirang 1)

Glamcine 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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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1(Jeongseon Ariran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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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mcine 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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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가사 & 해설 [1절]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 봉 팔만 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 도두 모고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나달라고 섣달 열흘 노구에 정성을 말고 타관백리 외로이 난 사람 괄세를 마라 [1절 해설] 자식 복도 없고 타향에서 홀로 늙어가는 여인이, 한겨울 섣달에 늙은 몸을 이끌고 금강산 유점사 칠성단까지 찾아가 제물을 차려놓고 아들딸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이렇게까지 하는 내 신세를 제발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하늘에 호소하는 장면.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후렴 해설] 이 고통의 고개를 넘을 수 있게 나를 이끌어달라는 간절한 호소. [2절]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 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온갖 것이 모두 시름뿐이라 [2절 해설] 세상풍파에 지쳐 모든 것에 의욕을 잃은 나그네가 지팡이 하나 짚고 목적지도 없이 떠돌다, 쓸쓸한 저녁노을 앞에 멍하니 서서 지난날을 떠올리는 장면. 멍하니 있으려 해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슬픔뿐이라는 유랑자의 깊은 고독.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3절] 태산준령 험한 고개 칡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해치고 시냇물 굽이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위단신 그대를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 [3절 해설] 칡넝쿨 뒤엉킨 험한 고개와 가시덤불을 헤치고, 구불구불한 골짜기를 돌고 돌아 천 리도 멀다 하지 않고 혼자 몸으로 임을 찾아왔건만, 보고도 못 본 척 돌아보지조차 않는 임 앞에서 느끼는 절절한 배신감과 슬픔. [4절]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 봉 팔만 구암자 법당 뒤에 촛불을 밝혀놓고 아들 딸 나달라고 두 손 모아 비는구나 [4절 해설] 1절과 수미상관으로 마무리. 세상의 고난과 이별과 외면을 모두 겪고도 결국 다시 법당 앞 촛불 앞에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 체념이 아닌 포기할 수 없는 삶에 대한 간절함. [전체 서사] 자식 없는 슬픔 → 세상을 떠도는 고독 → 임에게 외면당하는 배신감 → 그래도 다시 두 손 모아 비는 여인. 한국 여인의 한(恨)과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노래. #정선아리랑 #국악 #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