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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HONG GIL DONG)|무너진 세상, 내가 길을 낸다|국악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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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HONG GIL DONG)|무너진 세상, 내가 길을 낸다|국악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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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세상이 내 이름 작게 부르면 내가 크게 부르면 그만.”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태어난 자리로 자신의 자리를 정해버린 세상. 하지만 홍길동은 묻습니다. Who decides my place? Who decides my name? 문이 닫히면 담을 넘고, 길을 막으면 산을 넘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잡으려거든 바람부터 묶어 보시지. 처음에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 떠났지만 세상을 돌아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태어나며 길을 받고, 누구는 태어나며 벽을 받는다는 것을. 그래서 이번에는 자신만 담을 넘지 않기로 합니다. “나 하나 넘고 끝날 담이라면 처음부터 넘지도 않았으리.”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세상이 정해놓은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이름과 길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현대적인 퓨전 국악 힙합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No road? I make one. HONG. GIL. DONG. ※ 『홍길동전』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재해석한 작품이며,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아닙니다. #홍길동 #국악힙합 #퓨전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