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있는 동굴을 샀다. "비싼 돈 주고 사길 잘했죠" 일제강점기 시절 방공호를 구입한 족발집 사장님의 계획ㅣ서울 근대사ㅣ#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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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있는 동굴을 샀다. "비싼 돈 주고 사길 잘했죠" 일제강점기 시절 방공호를 구입한 족발집 사장님의 계획ㅣ서울 근대사ㅣ#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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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0월 2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서울 산책 제1부 '정동을 걷다'>의 일부입니다.
덕수궁에서 신문로로 이어지는 약 1km에 달하는 정동길,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유행가의 배경이 되고,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도 꼽히지만
호젓한 산책길만은 아니다.
고종이 커피를 즐겨 마셨던 덕수궁 정관헌,
황실도서관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고 만 중명전,
행촌동의 시간의 섬 같은 붉은 벽돌집 ‘딜쿠샤’,
어디 그뿐인가. 장충동에는 일제강점기 방공호로 파였다가
지금은 족발집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는 굴도 존재한다.
하여, 정동 일대를 걷고 건축물을 둘러보는 것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 100년을 거니는 것과 같다.
도시산책자 권기봉 작가와 함께 정동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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