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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더 심층] “다른 교회에서 예배했습니다” - ‘동행 프로젝트’(장현수)ㅣ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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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더 심층] “다른 교회에서 예배했습니다” - ‘동행 프로젝트’(장현수)ㅣ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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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형교회들이 작은 교회들과 함께하려고 계획하던 ‘동행 프로젝트’를 CTS뉴스에서 소개한 적 있는데요. 지난 6일, 몇몇 교회가 예정대로 문을 닫고 동행교회에서 예배했다고 합니다. [현장 속으로, 더 심층], 오늘은 동행의 시작에 동행해봤습니다. 장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이었던 지난 6일, 몇몇 교회의 문이 닫혔습니다. 마가의다락방교회, 인천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5개 교회를 중심으로 한 ‘동행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동행 프로젝트는 뜻을 모은 중형교회 5,000여 명의 교인이 하루 동안 전국 200여 개의 작은 교회로 흩어져 예배하는 사역입니다. 프로젝트는 마가의다락방교회 박보영 목사가 2016년, 당시 인천방주교회에서 시작한 파송 운동에서 비롯했습니다. [박보영 목사 / 마가의다락방교회] 힘들고 어려워도 꿋꿋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하잖아요 저는 이제 9월 초면 우리 교회에서는 다 문을 닫고 우리도 갈 거예요 그러면 이 많은 우리 성도들이 가장 가난한 교회에 가서 세워주고 온다면 주님은 도대체 얼마나 기뻐하실까 [기자] 동행 프로젝트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중형교회들은 “교인들은 다른 교회에서 예배하며 예배의 초심과 연대의 의미를 찾고, 동행교회는 목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기대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동행 취재했습니다. 프로젝트 당일, CTS 취재진도 동행교회에서 예배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서산시에 중왕감리교회. 평소 고령의 지역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의 예배 시작 시각은 오전 11시 10분. 오전 10시가 넘자, 교회 목회자 자녀인 청년들이 여느 때처럼 예배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현서원 / 중왕감리교회] (기자 : 외부에서 오신다고 들었는데 따로 특별히 준비하거나 한 건 없으셨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게 원래 하던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딱히 준비하진 않았어요 (기자 : 외부에서 온다고 하면 사실 반가운 마음도 있을 것 같고 또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심정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우선 우리 교회에 교인이 많지 않아요 보통 한주에 10분 내외로 안 오시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우선 가족끼리 이야기해 봤을 때는 이제 자리가 가득 찰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또 잘 준비해서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도 했었고 저는 조금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그렇습니다 [기자] 같은 시각, 이곳에서 예배하기로 한 필그림교회 교인들이 하나둘 도착합니다. 교회 주변을 둘러보고, 예배당에 앉아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기자도 한 명의 예배자로 오늘은 원래 다니던 교회가 아닌 이곳에서 예배를 준비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준비 찬양이 시작됐습니다. 필그림교회 교인들은 중왕감리교회 교인들과 함께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교인들의 기도 소리가 예배당에 울립니다. 중왕감리교회 현치림 목사도 뜨거운 기도만큼 함께하는 교인들을 축복하며 예배를 이어갔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도 함께한 이들의 감동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김영인 / 필그림교회] 서로가 이렇게 주님 안에서 우리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그런 삶에 동참하고 싶어서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내려오고 있어요 [손루디아 / 필그림교회] 오늘 같이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정말로 성령께서 일하심이 느껴지니까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쁘고 정말로 너무 진짜로 뭐라고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김형석 목사 / 필그림교회] 우리 성도님들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또 예배를 드릴 때 우리 목사님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성도들이 환영해 주시는 모습을 뵈니까 우리가 의미 없이 오진 않았구나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꽉 찬 예배당에 설교를 전한 현 목사. 고무된 모습으로 필그림교회 교인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교회는 서로를 축복하는 동행자가 됐습니다. [현치림 목사 / 중왕감리교회] 오늘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저희에게 기도의 불을 붙여주시고 성령님께서 불로 임재하시고 능력으로 임재하시고 말씀으로 임재하시고 축복으로 임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꼭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기자] 동행 프로젝트는 취지대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계획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회들은 동행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김형석 목사 / 필그림교회] 우선은 긴급하게 도울 교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성도들을 계속 파송할 수 있는 교회들을 찾아서 앞으로 우리 교회들이 주일마다 성도를 계속 파송하는 일을 할 거고요 그래서 긴급하게 도울 수 있는 일 그리고 매주 할 수 있는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우리가 계속해서 동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문을 닫았을 때 비로소 길이 열렸습니다. 예배로 빚은 상호 섬김의 가치가 앞으로의 동행 속에서 더욱 빛나길 기대해 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CTS #CTS뉴스 #동행프로젝트 #박보영목사 #김형석목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2026 All rights reserved by CTS기독교TV.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CTS 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cts_news   ▣ CTS 뉴스 ◇ PC : http://cts.tv/news ▣ 인스타그램 : / ctsnews_official ▣ 페이스북 : / officialctsnew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TS기독교TV는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후원하기 https://bit.ly/4iw2GSF 📞후원문의 02-633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