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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인간의 뇌는 퇴화했다? 당신은 괜찮습니까?

심리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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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인간의 뇌는 퇴화했다? 당신은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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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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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10초, 신호등 앞 30초. 그 짧은 시간에도 여러분 손에는 이미 스마트폰이 들려 있지 않았나요?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건 의지가 약해서만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손에 들어온 지 15년, 그 사이 우리 뇌에서는 다섯 가지 변화가 조용히 일어났습니다. 불확실한 보상에 반응하는 도파민과 슬롯머신을 닮은 새로고침, 한 번 끊긴 일로 돌아오기까지 20분이 넘게 걸리는 집중력, 꺼진 채 책상 위에 있기만 해도 새어 나가는 인지 자원, '나중에 검색하면 돼'의 구글 효과, 차라리 전기 충격을 택한 15분의 공백, 그리고 올라가 버린 재미의 기준선까지. 설계로 생긴 문제는 설계로 풉니다. 오늘 바로 해 볼 수 있는 네 가지 환경 설계로, 닫혀 있던 뇌의 편집실 문을 다시 열어 보세요. 타임스탬프 00:00 훅·오프닝, 마지막으로 멍하니 있었던 게 언제입니까 01:21 도파민의 진실, 뇌는 보상이 아니라 '기대'에 반응한다 03:21 끊지 못하는 건 당신 탓이 아니다, 매뉴얼을 읽은 설계자들 04:15 2010년의 뇌가 하던 일, 느리고, 한 방향이고, 끝이 있는 자극 05:10 집중력의 상실, 한 번 끊기면 20분이 날아간다 06:17 책상 위에 있기만 해도, 꺼진 스마트폰의 무게 07:20 기억력의 외주화, '나중에 검색하면 돼'의 대가 08:48 지루함의 소멸, 차라리 전기 충격을 택한 사람들 10:17 역치의 상승, 재미가 사라진 게 아니라 기준선이 올라갔다 11:51 해결책 원칙, 의지가 아니라 환경으로, 0이 목표가 아니다 12:39 오늘부터 할 수 있는 네 가지 환경 설계 14:29 클로징, 15년 걸린 배선을 되돌리는 데 15년은 필요 없다 영상에서 다룬 연구 Schultz, Dayan & Montague (1997), A Neural Substrate of Prediction and Reward — Science 275(5306). 불이 켜지면 주스를 받는 원숭이 실험, 도파민이 보상 자체에서 '곧 보상이 온다'는 신호로 옮겨 간 결과 Fiorillo, Tobler & Schultz (2003), Discrete Coding of Reward Probability and Uncertainty by Dopamine Neurons — Science 299(5614). 주스가 나올 확률을 바꾸자 불확실할 때(50%) 가장 크게 이어진 도파민 반응 (가변 보상) Ferster & Skinner (1957), Schedules of Reinforcement — Appleton-Century-Crofts (단행본). 언제 나올지 모르는 변동 비율 강화, 슬롯머신 레버와 당겨서 새로고침 Mark, González & Harris (2005), No Task Left Behind? Examining the Nature of Fragmented Work — Proceedings of CHI 2005 (ACM), pp. 321–330. UC 어바인 연구팀이 사무직(정보 업무 종사자) 24명을 관찰, 끊긴 일을 같은 날 다시 이어 가기까지 평균 25분 26초 (그 사이 평균 2개 남짓의 다른 일을 거침) Ward, Duke, Gneezy & Bos (2017), Brain Drain: The Mere Presence of One's Own Smartphone Reduces Available Cognitive Capacity — 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2(2). 책상 위·가방 속·다른 방 실험, 무음·전원을 끈 스마트폰도 가까이 있기만 해도 인지 용량이 줄었다 Sparrow, Liu & Wegner (2011), Google Effects on Memory: Cognitive Consequences of Having Information at Our Fingertips — Science 333(6043). "저장됩니다 / 지워집니다" 상식 문장 입력 실험 (구글 효과) Wilson, Reinhard, Westgate, Gilbert, Ellerbeck, Hahn, Brown & Shaked (2014), Just think: The challenges of the disengaged mind — Science 345(6192). 빈방에서 15분 생각만 하기, 남성 3분의 2·여성 4분의 1이 스스로 전기 충격 버튼을 눌렀다 Raichle, MacLeod, Snyder, Powers, Gusnard & Shulman (2001), A default mode of brain function — PNAS 98(2).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일하는 뇌 (기본 모드 네트워크) Baird, Smallwood, Mrazek, Kam, Franklin & Schooler (2012), Inspired by Distraction: Mind Wandering Facilitates Creative Incubation — Psychological Science 23(10). 딴생각하며 쉰 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실험 (공백은 뇌의 편집실) #심리학 #인지심리학 #스마트폰 #도파민 #집중력 #구글효과 #디지털디톡스 #멍때리기 #사람들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