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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까이 여자를 가둬 죽인 603호… 인형 속에서 나온 끔찍한 흔적

사건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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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까이 여자를 가둬 죽인 603호… 인형 속에서 나온 끔찍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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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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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인형 하나가, 한 여성이 사라진 뒤 남겨진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됐습니다. 1999년 서울, 스물세 살 한서연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강제로 차량에 태워져 신촌의 한 건물 603호로 끌려갔습니다. 시작은 돈 문제였지만, 감금은 곧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해 갔습니다. 서연은 약 한 달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갇혀 있었고,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누구도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녀가 숨진 뒤 강태식과 주변 인물들은 603호의 흔적을 지우고 사건을 감추려 했습니다. 그리고 방 한쪽에 놓여 있던 하얀 고양이 인형 역시 평범한 장식품이 아니었습니다. 사건은 한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장을 드나들었던 이지은이 결국 경찰서를 찾아가 입을 열면서 수사가 시작됩니다. 형사들은 다시 603호를 확인했고, 세척된 바닥과 침대 프레임의 흔적, 전화 기록,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무거운 고양이 인형을 발견합니다. 인형의 봉제선을 확인한 순간, 단순 실종으로 보였던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603호에서는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고, 범인들은 왜 끝까지 진실을 숨기려 했을까요. 남겨진 증거와 증언을 따라 사건의 전말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