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시골에서도 일부러 찾아온 손님으로 북적인다, 돈보다 사람이 좋다는 사장님 머리 안 해도 밥을 공짜로 준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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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시골에서도 일부러 찾아온 손님으로 북적인다, 돈보다 사람이 좋다는 사장님 머리 안 해도 밥을 공짜로 준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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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9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백반기행 5부 밥 먹으러 미용실 간다 외 2편>의 일부입니다.
보라색 머리에 빨간 수트를 입은 멋쟁이 김미선 씨는
전주에 위치한 미용실 원장이다.
멀리 시골에서도 일부러 찾아온 손님으로 북적이는 미용실.
미선 씨의 미용실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점심시간만 되면 머리하러 온 손님들 모두에게 공짜 점심밥이 제공된다.
이렇게 한지도 벌써 40년 세월이란다.
“나는 돈보다 사람이 더 좋아요.”
이 공짜 밥을 얻어먹기 위해 머리가 길기만을 기다리는 손님도 있다는데.
공짜라서 더 맛있다는 김미선 씨의 점심 한 끼.
맛의 1번지 전주, 12시가 되면 공짜로 밥을 주는 수상한 미용실.
오는 손님마다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김미선 씨의 밥에 얽힌 사연을 만나본다.
한국기행 - 나의 오래된 단골집 4부 우리 동네 사랑방
전북 김제시 죽산면,
낮은 지붕들이 어깨를 맞댄 이곳 거리 끝자락엔 40년 세월을 지켜온 미용실이 있다.
아침부터 문턱이 닳도록 손님이 드나드는 이곳!
그런데 정작 머리 자르는 일보다 안부를 묻고 밥상을 나누는 일로 더 분주하다?
이 미용실의 주인은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전미영 원장님.
40년 전 이곳에 미용실을 열어 평생을 이웃과 함께 살아왔다.
이제 그의 단골들은 손님을 넘어 한 식구!
거동이 불편한 단골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차를 몰아 모셔 오고,
모셔다드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용실 안 풍경은 그야말로 사랑방 그 자체.
원장님이 직접 쑨 뜨끈한 호박죽이 나오면 금세 잔칫집으로 변신!
한쪽에선 머리를 말고 수건을 쓴 채 옹기종기 모여 마늘을 까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손님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건강해야지.”
40년 전을 회상한 아들의 일기장에 적힌 모습 그대로, 여전히 변함없는 이웃의 쉼터.
사람 냄새 가득한 미용실의 활기찬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 - 가성비 투어 1부 ‘이만’한 미용실 봤슈?
충북 청주의 젖줄이라 불리는 무심천에 벚꽃이 피면
봄바람 따라 사람들이 모여든다.
들뜬 마음으로 봄을 즐기는 사람들 발길 붙잡는 건
무심천 근처 고소한 냄새 솔솔 풍기는 육거리시장
무려 여섯 개의 길이 만나는 육거리 한가운데 자리한 시장은
저렴하면서 질 좋은 물건들이 가득한
전국 5대 시장 중 하나라는데~
이 시장 골목 옆,
할매들이 아침부터 ‘오픈런’하는 집이 있었으니
바로 육거리 숨은 사랑방이라 불리는 미용실!
원장님의 솜씨도 솜씨지만,
무려 2만 원이라는 파마 가격 덕분에
이곳은 할매들의 성지가 됐다.
여기서 머리만 손질하는 게 아니란다.
가게 한쪽 평상에 둘러앉아 수다 떨고,
점심때가 되면 함께 국수 끓여 먹고,
바쁜 원장님을 대신해 서로 머리를 말아주기도 한다는데~
한때 병마로 미용실 문을 닫았던 원장님이
다시 가게로 나와 힘을 내 일하는 이유도
단골 할매들 덕분이란다.
머리뿐 아니라 사람 사는 얘기 지지고 볶는
육거리시장 미용실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반기행 5부 밥 먹으러 미용실 간다 외 2편
✔ 방송 일자 :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