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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값

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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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값

43 просмотра · 5 дн. назад
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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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말 말고, 오늘은 내 얘기를 좀 하자." 🎙️ 고순 - 숨값 눈을 뜨자마자 떠오르는 월세, 고쳐 쓰는 이력서, 축하하는 마음 옆에 자꾸 계산하게 되는 내 사정. 성실하게 버티는 하루에도 힘들다는 말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숨값〉은 잘 지낸다는 대답 뒤에 접어 둔 이야기를 꺼내는 노래입니다. 당장 해답을 주지 않아도, 전화를 끊지 않고 잠깐 들어 주기를. 내일 알람은 맞춰 두었지만 오늘 힘들었다는 말만큼은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가사에 강한 언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가사와 영어 번역 가사가 함께 표시됩니다. AI 음악 제작 도구 Suno를 활용한 음악입니다. [Lyrics] 눈 뜨자마자 월세, 알람보다 먼저 엄마 전화엔 잘 지낸다 말이 먼저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 큰 방 밥 먹었냐는 말에 괜히 수도를 틀어 놔 이력서 파일명에 붙는 최종, 최종 나를 몇 번 고쳐도 답장은 비슷해 성실하면 된다며, 그래서 성실했지 퇴근길 막차에서 면접 답을 외웠지 친구 결혼식 축의금, 이번 달엔 좀 커 축하한단 말은 진짜야, 내 사정이 구겨져 다들 어디까지 갔냐, 단톡방을 내려 난 읽었다는 표시조차 오늘따라 어려워 야, 나 좀 살자, 나 좀 살자 눈치 안 보고 한 번만 아프다 하자 살기 힘들다는 말을 꺼냈을 뿐인데 왜 내가 나약하단 결론부터 내는데 야, 나 좀 살자, 나 좀 살자 내일 걱정 없이 오늘 밥 좀 먹자 목이 다 쉬도록 여기 서서 외쳐 나도 살고 싶어, 그러니까 듣고 있어 아빠는 네 나이에 집을 구했다는데 난 그 말 듣고 부동산 앱을 닫았네 누굴 탓해야 할지도 몰라 입을 다물어 아빠도 그땐 힘들었대, 알아, 나도 알아 근데 안다고 내 사정까지 나아지냐 이해만 하다 보니 화낼 곳도 없잖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던데 내 고생은 팔아도 보증금에 안 보태져 화면 속엔 다들 바다, 나는 주방 마감 기름 묻은 손으로 넘긴 남의 휴가 부러운 걸 부럽다 말하기도 싫어서 관심 없단 표정만 거울 앞에서 늘었어 착하게 말하면 아무 일도 없는 줄 알아 웃으며 버티니까 버틸 만한 줄 알아 그래, 오늘만큼은 말 좀 곱게 못 하겠다 씨발, 힘들어, 이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렵냐 엄마, 이번 전화엔 거짓말 좀 덜 할게 밥은 먹었는데 잘 지내진 못해 해답 같은 건 지금 안 줘도 돼 끊지 말고 잠깐만 내 얘기 좀 들어 줘 야, 나 좀 살자, 나 좀 살자 괜찮다는 말 말고 내 말 좀 하자 살기 힘들다는 말을 꺼냈을 뿐인데 왜 내가 나약하단 결론부터 내는데 야, 나 좀 살자, 나 좀 살자 통장 잔고 앞에서 작아지지 말자 목이 다 쉬어도 끝까지 외쳐 나도 살고 싶어, 그러니까 듣고 있어 내일 아침 일곱 시, 알람은 맞춰 뒀어 벗어 놓은 작업복도 의자에 걸었어 일어나긴 할 거야, 늘 그랬던 것처럼 근데 오늘 힘들었단 말은 하고 잘 거야 🎧 고순의 다른 노래도 들어보세요    / @gosunluv   https://suno.com/@gosunluv #고순 #숨값 #청춘 #일상 #위로노래 #AI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