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선방토크] 화두선은 하근기를 위한 것 _261012

홍익학당

0:00 / 0:00

[선방토크] 화두선은 하근기를 위한 것 _261012

7 712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홍익학당
178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7 712 просмотров · 8 дн. назад
정신만 차리면 바로 참나로 들어갈 수 있다. 교외별전, 불립문자를 내세워 부처님 말씀까지 내려놓고서 조사의 선어록을 붙잡고 화두를 고민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화두는 공부를 못하는 이들에게 그거라도 하라고 쥐여준 것이다. 지금 이 우주를 생생하게 보고 있는 자리, '나는 안다'는 그 앎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그 자리가 공적영지이고 우리 본성인 참나다. 공적은 어떤 내용물도 없다는 뜻이고, 영지는 그럼에도 알고 있다는 뜻이다. 본체는 텅 비었어도 신묘한 형상은 있어서, 누구나 똑같이 5온 6근으로, 12연기 공식대로 우주가 굴러간다. 화이트보드에 쓰인 생각과 개념을 비우면 남는 화이트보드 자체가 너의 본체다. 상근기라면 "부처가 뭡니까?" "뜰 앞의 잣나무" 하는 순간 바로 알아차려야 한다. "예?" 하는 하근기에게 집에 가서 10년, 20년 의심해 보라고 돌려보낸 게 화두다. 그러니 말 듣고 견성한 사람은 화두 잡는 법을 몰라야 정상이다. 선문답을 볼 때는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지를 봐야 한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따지는 순간 이미 객체로 밀려나고, 주체로 서서 그 자리를 만나는 게 반조선이다. 정신을 살짝 차리는 게 곧 반조선이고 본래삼매이며, 족첸이고 최상승선이다. 직지인심은 곧장 네 마음만 들여다보라고 쉽게 일러준 말인데, 그 앞에 화두라는 바리케이트를 쳐버렸다. 성철 스님이 좋다 싫다가 무의식까지 완벽히 사라진 12지라야 견성이라 풀면서 길은 더 멀어졌다. 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서로 끌어내리니, 한국에서는 견성자가 나오기 어렵다. 화두가 최고여야만 하는 기득권의 탐진치가 이 간명한 진리를 가로막고 있다. '당연히'라는 고정관념을 벗고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큰일을 하는 셈이다. 검수&자막 : 선비, 밝은별 (261012 선방토크) ※ 6남매 - 깨어있는 의식의 6가지 덕목(초연, 따뜻, 긍정, 충만, 유연, 자명) 유튜브 Q&A LIVE 목20시·일17시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ttps://hihd.imweb.me/course01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http://www.hihd.co.kr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ohd 양덕선방 안내: https://cafe.naver.com/bohd/75956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591501-04-004101 윤홍식(홍익학당) ARS 후원 : 1877-1974 문의 : 02-322-2537 / help@hihd.co.kr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