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 마룻바닥을 뜯어낸 경찰… 그 아래에서 드러난 연쇄살인의 끔찍한 진실
죽음의 사건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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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 마룻바닥을 뜯어낸 경찰… 그 아래에서 드러난 연쇄살인의 끔찍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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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와 하수구 막힘이 반복됐습니다. 단순한 배관 문제로 생각하고 수리를 시작한 기술자는 하수관 안에서 믿기 어려운 흔적을 발견합니다. 경찰이 확인한 것은 사람의 유해였습니다. 그리고 수사는 같은 건물에 살던 평범한 중년 남자에게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취업지원 기관에서 성실하게 일하던 윤태석. 그는 일자리를 찾거나 생활고에 시달리던 남자들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그 집에 들어간 사람들 중 일부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수유동의 오래된 단독주택에서 시작된 살인은 미아동으로 이사한 뒤에도 계속됐고, 범인은 여러 해 동안 이웃들의 의심을 피해 범행을 숨겨 왔습니다.
경찰은 두 주거지에서 발견된 유해와 개인 소지품, 실종 신고 기록, 그리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남자의 증언을 통해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냅니다. 여섯 건의 살인과 두 건의 살인미수가 확인됐지만, 윤태석은 자신이 최소 15명을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막힌 하수구 하나에서 시작된 수사, 그리고 끝내 모든 의문이 풀리지 않은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