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잡을지어다 (히 4:14-16)_26년 10월 11일_주
다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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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잡을지어다 (히 4:14-16)_26년 10월 11일_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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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목마름 앞에서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출 17:7) 탄식했습니다. 삶의 무게와 피로에 짓눌려 영혼의 탈진을 겪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질문이 터져 나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그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해답을 선포합니다.
1.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 (히 4:14)
성경은 힘이 빠진 우리에게 억지 결단을 요구하지 않고,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다”는 사실을 먼저 선언합니다. 흔들리는 내 감정이나 환경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하신 복음의 진리(믿는 도리)를 견고한 반석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2. 연약함을 체휼하신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히 4:15)
우리의 대제사장은 고난과 시험의 자리를 몸소 통과하셨기에 피조물의 연약함과 한숨을 뼛속 깊이 공감(체휼)하십니다. 내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 처지를 다 아시는 주님이 상처 난 손으로 먼저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3.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히 4:16)
주님을 붙드는 삶은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심판의 자리가 자비의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포장하지 않은 상한 모습 그대로 나아갈 때, 주님은 긍휼로 덮으시고 가장 결정적인 타이밍에 건져내시는 돕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주님을 붙드는 것 같지만, 사실은 신실하신 주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광야의 모래바람은 여전히 거칠지라도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이 은혜를 힘입어 이번 한 주간도 담대하게 함께 살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