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종합] 치통인 줄 알고 이 뽑았다가 피눈물 흘리는 '삼차신경통' 증상과 완치법 I KBS 생로병사의 비밀 20260520 방송
KBS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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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종합] 치통인 줄 알고 이 뽑았다가 피눈물 흘리는 '삼차신경통' 증상과 완치법 I KBS 생로병사의 비밀 202605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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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안에 천둥이 친다!
뮤지컬 배우 윤복희(80) 씨는 25년 전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밥을 먹거나 입술이 스치기만 해도 얼굴이 찢어질 듯 아팠고, 약을 먹은 채 무대에 올랐다가 실신한 적도 있었다. 치통인 줄 알고 치과 치료를 반복했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삼차신경이 혈관에 눌리고 있었던 것이다. 삼차신경통은 환자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 걸까?
■ 치통으로 오인되는 얼굴 통증
박거택 씨는 잇몸 통증으로 치과를 찾았다가 치아를 발치했다. 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금방 아팠다가 또 거짓말처럼 안 아프다”라는 그의 말처럼, 삼차신경통은 통증이 순식간에 왔다 사라져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삼차신경통의 진단과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본다.
■ 그렇다면 삼차신경통의 치료법은?
이정근(77) 씨는 바람만 스쳐도 움직임을 멈추고 버텨야 할 만큼 심한 통증을 겪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개두술 대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또 다른 환자 김종오 씨는 미세혈관 감압술로 신경과 혈관 사이의 압박을 해소했다. 수술 후 “얼굴이 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라며 달라진 일상을 전한다.
■ 통증 없는 일상을 되찾은 사람들
몇 달간 외출조차 못 했던 고길예(80) 씨. 바람만 스쳐도 얼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수술 이후 그녀는 “이제는 얼굴을 만져도 괜찮다”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이해받기 어려운 질환, 삼차신경통.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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