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실패는 헤그세스 탓" 트럼프보다 먼저 탄핵?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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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예진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권준기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이후의 입장도 살펴볼까요?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자들의 질문에 이란전쟁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고 인정을 하기는 했더라고요.
◆권준기) 이게 밴스 부통령이 SNS에 올렸죠. 이번 선거 참패의 원인은 이란전쟁이라고 얘기했고 기자들은 인정하냐, 이렇게 질문을 했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묘합니다. 이란전쟁이 영향을 미쳤고 이 때문에 휘발윳값을 단기간 조금 끌어 올리긴 했다면서도, 전쟁은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전쟁을 해야 한다면 또 전쟁을 하겠다. 그리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란 전쟁을 주도한 헤그세스 장관을 교체할 건지 질문도 나왔는데, 이 답변도 들어보시죠.
하지만 트럼프 발언 이후 미국 언론에서 나온 얘기는 조금 다릅니다. CBS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과 헤그세스 장관 교체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벌써 후임으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거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다만 아직은 설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집권 후반기에 굳이 트럼프 행정부에 들어오겠느냐, 이런 관측도 있어서 비관적이기는 합니다.
◇앵커)
이란전쟁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헤그세스 장관에게 책임을 돌릴 듯한 발언을 했던 것도 저희가 기억이 나고 지금 백악관이 헤그세스 장관을 경질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기 전에 이미 의회에서 탄핵에 나설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권준기) 그렇습니다. 이미 하원에서는 헤그세스 장관 탄핵안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것도 공화당 의원이 발의를 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번번이 반기를 들다가 공천을 못 받아서 이번에는 아예 출마를 못했는데요. 토마스 메시 의원이 발의한 탄핵안이 있습니다. 이번에 당선된 의원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이니까 아직은 공화당이 하원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이라면 헤그세스 탄핵안이 통과되긴 어려운 상황이겠죠.
그런데 이번 선거 이후 '트럼프 레임덕' 분위기로 쏠린다면 공화당 의원들이 헤그세스 탄핵 찬성 표를 던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이란전쟁 반대 여론이 적지 않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기에 탄핵되지 않더라도 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하면 최우선 과제로100개를 꼽았거든요. 그 가운데 헤그세스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처리하지 않으면 의회가 헤그세스를 처리하겠다고 예고를 했습니다.
◇앵커) 의회가 과연 탄핵을 시킬 수 있을지 그 움직임까지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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