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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형 집행에는 규칙이 있었다

미식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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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형 집행에는 규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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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원래는 죄인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지금 해장할 때 먹는 그 뚝배기 안엔, 500년의 반전이 담겨 있어요. 조선시대 사형 집행일 아침, 망나니와 죄수가 나란히 먹었던 국밥. 그런데 이 음식은 왕이 직접 농사를 짓는 국가 행사 '선농제'에서도 왕과 백성이 같은 솥에서 나눠 먹던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신분의 가장 위와 가장 아래가 한 그릇 안에서 만난 셈이죠. 이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국밥은 전국으로 퍼졌고, 부산 돼지국밥, 전라도 순대국밥, 경상도 소머리국밥처럼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갖게 됐습니다. ⏱ 타임라인 00:00 사형장에서 국밥을 먹었다고? 00:30 조선시대 한양, 주막과 국밥의 탄생 02:00 사형장 옆에서 국밥을 팔았던 이유 03:30 국밥의 원형, 왕이 먹던 설렁탕 05:00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국밥이 전국으로 퍼지다 07:00 부산 돼지국밥·전라도 순대국밥·경상도 소머리국밥 10:00 국밥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 12:00 반찬과 함께 완성되는 한국 국밥 13:00 국밥 한 그릇에 담긴 500년 #미식본색 #국밥 #음식역사 #돼지국밥 #설렁탕 #한국전쟁 #조선시대 #부산돼지국밥 #순대국밥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