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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산을 왜 파내죠?" 창원의 산 하나를 통째로 바다에 넣고 있는 진짜 이유

얄궂은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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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산을 왜 파내죠?" 창원의 산 하나를 통째로 바다에 넣고 있는 진짜 이유

106 260 просмотров · 3 дня назад
얄궂은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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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욕망산 #부산항 원래 187미터였다던 산 하나가, 겉모습은 그대로인 채 속만 통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수리 한가운데가 아래로 120미터나 뻥 뚫려 있고, 거기서 파낸 돌은 트럭에 실려 쉬지 않고 바다로 갑니다. 산이 방해가 돼서 치우는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순서는 정반대였어요. 남해 바다모래가 끊기자 이 산이 유일한 '재료 창고'가 됐고, 그 끝에는 15조짜리 국가 항만과 싱가포르와의 조용한 승부가 걸려 있습니다. 산 하나가 사라지는 이 이야기가, 왜 결국 우리 수출과 일자리 이야기인지 끝까지 따라와 보세요. 📌 창원 진해구 욕망산(원래 187m)을 바깥 능선은 남긴 채 정수리만 수직으로 뚫는 '산정형 공법'으로 굴착 — 수직갱 지름 약 10m·깊이 약 120m(아파트 40층), 남은 테두리가 발파 소음·먼지를 가두는 공짜 방음벽 역할 📌 공급되는 총 골재 약 3,932만㎥ ≈ 대형 덤프트럭 250만 대 왕복 분량, 파낸 자리엔 축구장 65~70개 크기(약 52만㎡) 항만배후단지 조성 📌 진해신항 계획수심 23m(아파트 8층)·2만5천 TEU급 초대형선 접안 목표 — 수심은 돈으로 못 사는 조건이라 원래 물 깊은 부산신항 옆 진해 앞바다가 선택됨 📌 남해 EEZ 바다모래 채취가 2020년 8월 전면 중단 → 바다 대신 산을 캐서 바다를 메우는 '국가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방향 전환 📌 총사업비 약 15조 1천억 원(기관·시점별 13.5~15.1조로 편차)·총 21선석(컨테이너 17)·2040년 완공 목표, 완공 시 총 선석 59개로 세계 3위권 메가포트 도전 💡 왜 하필 이 바다인가: 컨테이너선이 20년 새 대여섯 배로 커져(4,500 → 2만4천 TEU) 흘수만 20m 안팎, 이 초대형선을 받을 깊은 물은 준설로 만들려면 조 단위가 드는 희소 자원 💡 진짜 반전: 산은 '방해물'이 아니라 '재료 창고' — 부산항만공사도 "EEZ 골재 채취 중단으로 안정적 골재원 확보 필요"라고 사업 문서에 명시 💡 진짜 상대: 싱가포르 투아스항(선석 66개·안벽 26km·수심 23m·연 6,500만 TEU, 2022년부터 완전 자동화 4년째) — 우리가 도면 그릴 때 상대는 이미 그 미래를 살고 있음 💡 왜 지켜야 하나: 부산항 환적 세계 2위(약 1,410만 TEU) 자리는 수십만 명의 밥벌이가 걸린 도시의 살림 — 한번 돌아선 뱃길은 잘 안 돌아옴 💡 균형 있게: 부산 환적 하역료는 중국 경쟁항보다 19~45% 비싸고 자동화도 후발, 2040년 순위는 아무도 장담 못 함 —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 결국 내 이야기: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어젯밤 주문한 택배까지 배에 실려야 돈이 되는 수출국 — 항만이 막히면 물류비가 국산 제품 값과 일자리로 돌아옴 ✅ 타임스탬프 00:00 187미터였던 산이 속부터 사라지고 있다 02:26 수박처럼 속만 파내는 '산정형 공법'의 비밀 05:34 산이 트럭 250만 대로 풀려 바다로 — 왜 하필 이 바다인가 09:14 아파트 8층 깊이 수심, 돈으로도 못 사는 조건 12:12 반전 — 바다모래가 끊기자 산이 '재료 창고'가 됐다 15:31 진짜 상대, 싱가포르 투아스항 등장 20:48 15조의 실체 — 21선석·2040년 완공 23:33 이게 왜 결국 내 일자리 이야기인가 24:31 10년 뒤를 내다본 북극항로 거점 25:22 그 구멍 기억나시죠 — 산은 자리를 옮겼을 뿐 ▶참고자료 · 부산항만공사(BPA) — 욕망산을 산정형 공법으로 굴착, 진해신항 등에 공급되는 총 골재 약 3,932만㎥(대형 덤프트럭 약 250만 대분), 배후단지 약 52만㎡ 조성 · 해양수산부 — 진해신항 총 21선석(컨테이너 17선석)·총사업비 약 15조 1천억 원·2040년 완공 목표, 계획수심 23m·2만5천 TEU급 접안 · 부산항만공사 통계(2025) — 부산항 환적 물동량 세계 2위 약 1,410만 TEU,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7위 약 2,488만 TEU(역대 최대) · 해양수산부·업계 — 남해 EEZ 바다모래 채취 2020년 8월 전면 중단, 이후 안정적 골재원 확보가 사업 필요성으로 명시 ·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 — 투아스항 완공 시 선석 66개·안벽 약 26km·수심 23m·연 6,500만 TEU, 2022년부터 완전 자동화 가동 · 기획재정부·해수부 — 2026년 진해신항 건설 예산 4,622억 원(전국 항만 사업 중 최대), 1-1단계 안벽 950m·약 9,162억 원·공사 61개월 · 해양수산부 2026 비전 —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육성, 부산~유럽 왕복 40~45일 시범운항 추진 ▶면책 본 영상은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한 산업·정책 교양 콘텐츠입니다. 언급한 계획과 수치는 2026년 8월 기준 공개된 범위의 정보이며 시점과 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진해신항 #욕망산 #부산항 #창원 #메가포트 #항만 #환적 #싱가포르투아스항 #컨테이너선 #바다매립 #골재 #산정형공법 #국가산업 #물류 #수출 #조선업 #바다모래 #북극항로 #경제유튜브 #얄궂은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