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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이 더 강했는데.. 이순신은 왜 적 앞에서 달아났을까?

요맘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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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이 더 강했는데.. 이순신은 왜 적 앞에서 달아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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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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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음력 7월 8일, 거제도와 통영 사이 한산도 앞바다. 좁은 물길을 빠져나와 달아나던 조선 판옥선 몇 척이 넓은 바다에서 한꺼번에 뱃머리를 돌립니다. 그 뒤를 쫓던 일본 함대 73척 앞에서, 기다리던 조선 함대가 학의 날개처럼 펼쳐지죠. 그해 봄 조선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부산 상륙 20일 만에 한양이, 6월엔 평양이 떨어졌고, 일본이 노린 마지막 한 수는 바다로 평양에 군량을 대는 길이었습니다. 그 길목을 막고 있던 이순신은 왜 적이 코앞에 있던 견내량에서 싸우지 않았을까요? 목동 김천손의 제보, 좁고 암초 많은 견내량, 붙어야 이기는 배와 떨어져서 쏴야 이기는 배, 미끼가 된 판옥선 대여섯 척, 장계에 남은 «학익진» 세 글자, 이틀 뒤의 안골포, 그리고 『징비록』이 말한 «적의 한 팔» — 기록이 말하는 것과 학자들이 갈리는 것을 나눠서 따라가 봅니다. #한산도대첩 #이순신 #학익진 #임진왜란 #판옥선 #거북선 #한국사 #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