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곡] 정서주 〈녹슨 머리핀〉 | "너를 두고 참 멀리도 걸어왔소" 묵묵히 버텨온 당신의 청춘에게
트로트365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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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곡] 정서주 〈녹슨 머리핀〉 | "너를 두고 참 멀리도 걸어왔소" 묵묵히 버텨온 당신의 청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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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헌정 창작곡] 정서주 님의 맑고 깊은 감성 보이스를 기리며 헌정하는 정통 발라드 트롯 〈녹슨 머리핀〉입니다.
본 음악은 정서주 님의 독보적인 예술성에 깊은 존경을 담아 디지털/AI 기술로 정성껏 빚어낸 비상업적 팬 헌정곡입니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묵묵히 버텨온 당신의 가슴속에 작은 쉼표와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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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 Song Info]
곡명: 녹슨 머리핀
헌정 아티스트: 정서주 (Jung Seo Joo)
장르: 정통 발라드 트롯 (Jeongtong Ballad T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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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 Lyrics]
먼지 쌓인 서랍 속에
조심스레 손을 뻗어
빛을 잃은 낡은 상자
가만히 또 열어보네
붉은 녹이 슬어버린
스무 살의 고운 자국
곱던 시절 간곳없고
거친 손만 어루만져
가슴 한켠 저려오고
(아—) 묻어둔 꿈 되살아나
목이 메어 차오르네
녹슨 머리핀 고운 자태
서랍 깊이 잠든 날아
(어허—) 너를 두고 홀로 걸어
참 멀리도 걸어왔소
잊혀져 간 반짝임아
너를 두고 걸어왔네
봄여름 다 지나가고
어느덧 핀 하얀 서리
거울 속의 낯선 얼굴
혼잣말로 묻고 있네
내 몫의 삶 어디 두고
(아—) 가시밭길 다 건너서
이제야 널 마주하네
녹슨 머리핀 고운 자태
서랍 깊이 잠든 날아
(어허—) 너를 두고 홀로 걸어
참 멀리도 걸어왔소
다시 돌아 갈 수 없어도
원망 하나 품지 않고
(아—) 여태 울던 나를 안고
가만히 널 쥐어보네
녹슨 머리핀 시린 흔적
가장 밝게 빛난 날아
(어허—) 고단했던 지난 날을
토닥이며 노래하오
잘 견뎌준 나의 날아
녹슨 핀을 품에 쥐고
조용히 또 미소 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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