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속 가방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지문을 채취할 정도로 시신의 상태가 온전했던 이유는? [스모킹 건2] KBS 2609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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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속 가방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지문을 채취할 정도로 시신의 상태가 온전했던 이유는? [스모킹 건2] KBS 2609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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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건 #안현모 #이지혜 #유성호 #법의학 #범죄수사
2009년 5월 8일. 112 상황실로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여기 못골 저수지인데요. 가방이 하나 보이길래 열어봤는데... 이상해요.”
2주 전부터 저수지 한편에 놓여 있던 가방에서 심한 악취가 나기 시작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낚시꾼이 가방 한쪽을 찢어 안을 들여다봤다고.
열린 틈 사이로 보인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빨간 천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가 조심스럽게 천을 걷어내자, 제발 아니길 바랐던 것이 눈에 들어왔는데.
누군가 영원히 가라앉히려 했던 여성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
심지어 가방 안엔 9.2kg가량의 돌까지 있었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 또 이 여성과 함께 저수지 깊숙이 감추려 했던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문을 통해 밝혀진 피해자는 40대 초반의 공선미 씨(가명).
하지만 가족들과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 있었던 탓에 그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조차 없었다.
수사팀이 찾아낸 유일한 연결고리는 6년 전 공선미 씨(가명)가 재혼할 사람이라며 가족들에게 소개했던 남성. 하지만 가족들은 그를 ‘김 서방’이라고만 불렀다는데.
이름조차 알 수 없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체불명의 ‘김 서방’. 그는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걸까?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건을 직접 수사했던 최성대 前 고령경찰서 형사팀장과
윤영남 前 경상북도경찰청 과학수사대 팀장이 출연해 신원 확인부터
정체불명의 ‘김 서방’을 찾아내기까지 치열했던 추적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권현유 변호사는 범행 이후 내려진 판결을 짚으며
”살인사건에서 유족과의 합의를 양형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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