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군의날 단상 밑, 병사가 직접 팠다는 비밀 통로가 있었다
단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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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군의날 단상 밑, 병사가 직접 팠다는 비밀 통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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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여의도광장, 국군의날이면 서서 올려다보던 그 사열대 단상.
그 단상 바로 밑 땅속 7미터에 소파와 샤워장까지 갖춘 방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방으로 가는 통로를 직접 팠다는 병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왜 팠는지 적힌 서류는 단 한 장도 없습니다.
병사의 기억은 1975년,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7년을 가리킵니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그리고 이 방 밑을 더 파 내려가면 무엇이 나올까요?
끝까지 보시면 1977년 가을 사진 한 장으로 그 단상 위에 누가 서 있었는지,
그리고 비행장과 장마마다 잠기던 모래섬까지, 여의도 땅속 네 겹을 실제 기록으로 확인하시게 됩니다.
어려운 용어 없이 풀었습니다. 라디오처럼 틀어 두고 귀로만 들으셔도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
여의도광장에 서 보셨던 분, 여의도공원을 걸어 보신 분께 권합니다.
타임라인
0:00 그 시절 광장 밑 7미터
2:29 단면 1 · 여러분은 그 위에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4:07 1983년 여름, 광장을 덮은 벽보
6:10 단면 2 · 항공사진에는 무엇이 찍혔을까
8:20 병사의 기억과 2년의 어긋남
11:28 단면 3 · 광장 전에는 비행장이었다
14:21 단면 4 · 모래섬은 어떻게 금싸라기가 됐나
17:09 보상금 2,020만 원과 아파트 한 채
18:04 다시 광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