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 한국서 만듦" 가발 팔아 달러 벌던 한국이 끝내 그 실까지 뽑아낸 통쾌한 진짜 이유
경제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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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 한국서 만듦" 가발 팔아 달러 벌던 한국이 끝내 그 실까지 뽑아낸 통쾌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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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중심지 #가발 #태광산업 #카네카 #모다크릴
1970년, 한국은 나라 수출의 열에 하나를 가발로 벌었습니다. 머리카락을 잘라 팔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사람 머리카락 대신 가발에 들어가기 시작한 인조 실의 대표 상표 가운데 하나는 일본 화학회사 카네카의 '카네카론'이었습니다. 그 실로 카네카는 아프리카 붙임머리 시장을 키웠고, 실을 받아 가발을 엮은 곳 가운데 여럿이 한국계 공장이었습니다.
1965년 미국의 가발 규제, 1969년 "이 섬유는 미국·일본·영국 몇 회사만 만든다"는 홍콩 정부 기록, "20년 걸려 겨우 0이 1이 됐다"던 카네카, 그리고 울산 태광산업의 모다크릴 '모다본'과 1,500억 원 증설까지 — 머리카락을 팔던 나라가 가발 실을 뽑아내기까지의 이야기와 남은 숙제를 처음부터 풀었습니다.
⏱ 타임스탬프
00:00 오프닝
01:52 머리카락 사요
02:39 1965년 미국의 결정
05:00 일본 상표의 실
07:06 꺾인 가발 수출
07:55 카네카의 아프리카
11:45 두 배 비싼 실
12:31 공급은 늘 빠듯하게
14:08 섬유를 놓지 않은 회사
15:54 불에 강한 실
17:06 모다본
19:34 결론 뒤집기
21:18 미국의 한인 가게
23:43 59년 만에 멈춘 아크릴
25:37 넘어야 할 산
29:14 머리카락을 팔던 세대
31:59 아직 답이 안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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